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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라지에 대한 FTA피해보전직불금 7월 31일까지 접수
평택시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도라지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7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농가 안정을 위해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신청 대상으로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임업인 또는 농업인(미등록자는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경영체 등록 후 신청 가능), 한·중 FTA 발효일('15.12.20.) 이전부터 도라지를 생산한 자, 자신의 비용으로 도라지를 직접 재배한 자(일부 위탁도 포함), 도라지를 2016년에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자로 위 네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자가 해당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신청서(읍면동사무소 비치)와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산림녹지과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내용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친 후 지원 여부와 금액이 결정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FTA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라지 생산자들이 지정 기간 내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해당 농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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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생물지표에 의한 하천 수중생태 모니터링 실시
횡성군은 관내 하천 수질상태를 생태적 건강성으로 평가하기 위해 생물지표 종을 활용한 하천 수중생태 모니터링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07년도에 개정된 관련법에 따라 수생태계의 관리·보전을 법적으로 규정하면서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의 서식환경을 통해 수질을 평가하고 하천보호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수중 모니터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섬강 전천 계천 주천강 상안천 5개 하천을 대상으로 성남초 창림초 갑천초 둔내초 안흥초 5개 학교의 초등학생 총 40명이 참가하여 각 학교 주변 하천의 수질검사 및 어패류 수서곤충 저서생물 등 생물지표종의 생태적 건강성을 조사한다.
모니터링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어항과 족대 등을 사용해 약 1시간가량 채집활동을 실시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면서 수중생태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난 시간을 가진다.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후 서식환경과 발견된 생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물등급 판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질 1급수 보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해 환경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모니터링 통해 초등학생들의 하천보호의식을 높이고 수질 보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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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 개장전 수질 모두 적합!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으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총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6월 1일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장구균 0~10 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20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 ▲송정해수욕장은 장구균 0~5 MPN/100mL, 대장균 0~10 MPN/100mL으로 아주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송도해수욕장도 장구균 5~43 MPN/100mL, 대장균 10~74 MPN/100mL로 기준치 이하의 적정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7월 1일 개정예정인 다대포,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도 모두 수질기준을 훨씬 밑도는 아주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수질기준항목 외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등 기타항목도 해수욕에 문제없는 적정한 값을 나타내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적은 강우량으로 육상 오염원 유입이 급감하여 아주 양호한 해변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우 이후에는 생활하수 등이 해변으로 유입되어 수질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강우직후에는 입욕을 자제하기 바란다”면서 “해수욕장의 주요 수질오염원은 생활하수이므로 해수욕장 관리 구·군에서는 해수욕장 주변 하수관거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중 주기적인 수질조사를 실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heis.busan.go.kr)과 관리 구·군청에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해수욕장 수질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탁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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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 특별전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우리나라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를 3일부터 약 1개월 간 인천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 길병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홍보관의 일환으로 열리며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생생물 세밀화를 모았다.
※ 세밀화: 생물의 형태학적 구조와 특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그린 그림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딱따구리, 솔나리, 산양, 수수미꾸리 등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34점을 선보인다.
자생생물 세밀화는 생물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정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교감에도 활용된다.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이동형 홍보관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협업하여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이용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의 모습이 담긴 아름다운 세밀화를 통해 소아병동의 아이들을 비롯한 환자와 가족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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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2~23일 새벽 전국 비 또는 눈”
22일 새벽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쪽지방부터 강수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23일 새벽 서울·경기도 등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다.
◇ 시간대별 강수형태(눈/비) 전망
22일(수) 새벽~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1~5cm, 많은 곳 강원영서 8cm)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강원산간에는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2일(수) 오후 남해안 부근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온난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눈이 내리던 지역에서도 비나 진눈깨비로 강수형태가 바뀌어 내리겠음)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상과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항공기·선박 운항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22일(수)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저기압 후면을 따라 북서쪽으로부터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서는 내리던 비나 진눈깨비가 다시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가 종료되는 23일(목)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 이번 강수의 경우, 눈과 비의 형태를 결정하는 0℃ 기온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직적(고도)/수평적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 지역별, 시간대별로 강수 형태가 눈 또는 비로 변하면서 적설의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
◇ 기온 전망
23일(목) 오전부터는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24일(금)까지 전국적으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이번 추위는 25일(토)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 초까지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계속 유의하기 바란다.
◇ 해상 전망
22일(수) 낮부터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22일(수)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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