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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추 바이러스병 주의보 세심한 주의 당부 - 지금이 농가에서 바이러스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마지노선
  • 기사등록 2016-04-07 0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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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방제를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할 잡초 별꽃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고추모를 재배하는 봄부터 고추 바이러스병에 대해 농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몇 년 전부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고추 바이러스병이 올해도 문제를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강화군 고추 농가에 피해를 준 토마토위조반점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에 의해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채벌레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외국에서 온 꽃노랑총채벌레는 비닐하우스에서 월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에 바이러스병이 발생한 농가 주변의 비닐하우스와 고추 모를 기르는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현장을 조사한 결과 총채벌레가 많아 비상에 걸렸다.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총체벌레가 점점 많아질 것을 감안하면 지금이 농가에서 바이러스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방제를 위해 비닐하우스 내부와 주변에 총채벌레 약을 살포해야 하는데 키우고 있는 작물을 포함한 잡초에도 모두 뿌려줘야 한다. 살충제를 뿌린 후에는 총채벌레의 서식지가 되고 바이러스의 감염원이 되는 비닐하우스 내부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제초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나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직접 제거해야 한다. 이때 잡초뿐만 아니라 겨우내 방치되어 있는 시금치, 파, 상추 등에도 총채벌레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같이 제거한다. 잡초 중에서는 별꽃, 쇠별꽃 등에 특히 총채벌레가 많으므로 반드시 없애야 한다.
총채벌레는 날개가 있어 이동이 쉬우므로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농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가능하면 빨리 실천해야 올해 고추농사를 좀 더 수월하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소득작목팀(☎ 032-930-4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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