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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껍질 처리 방법이 없다!!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다. 굴양식을 하는 어민들은 영세함을 강조하고 지자체 지원금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나 각 지자체에선 예산 부족으로 도울 수 없다는 것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국적으로 굴이 판매되어 각 곳으로 공급될 때 생산해 내는 곳에서 굴껍질을 제거한다. 이때 발생되는 굴껍질 제대로 처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도, 지자체 관계자도 매년 하는 말은 반복적이다.
그 반복적인 말을 할 때 남해안 일대(통영, 거제, 삼천포, 진해 등)에서 발생되는 굴껍질에 의해서 바다가 매립되고 있고 산야에 무단투기 하고 있는 것이 매년 반복되어 가고 있다.
경남 통영시에 4군데의 패각 처리시설을 갖춘 곳도 있고, 어촌 단위별로 소형 패각 분쇄기 설치를 해놓은 곳도 있지만 생산해 내는 양에 비해서 패각 처리하는 굴껍질의 양은 극히 일부분 뿐이다.
굴껍질을 패각 처리하면 사료로도 사용할 수 있고, 천연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직까지 현실은 굴생산 어민들의 영세성 때문에 패각처리 시설할 때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없고, 시장성이 밝지 못하기 때문에 굴껍질이 반복해서 매립이 되고 산야에 무단 투기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굴껍질을 정상적으로 버리기 위해서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된다. 이것마저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환경 파괴는 지속되고 있다. 바다벌 속이나 산야에 이 썩어갈 때 발생되는 부유물질 때문에 생명체가 살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진단한다.
방법은 무엇일까. 국가 정책으로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 패각 처리시설 비용을 일부 충단시켜 주고, 굴껍질 패각된 입자들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판매 시스템을 만들어 줄 때 바다의 오염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가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어민들 또한 굴껍질 처리 문제에 대해서 일부의 손실금에 대한, 즉 과태료 등을 납부 감안할 때 발생되는 비용을 세금 납부하듯이 지원금을 내 놓을 때 어민도 살고 지자체 예산도 줄어들고, 환경적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굴껍질 처리 문제는 어민들만의 몫이 아니라 이제 국가와 지자체에서 정책 지원을 해야 된다.
진해에서...
박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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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생태 해설사 양성 나서
대구시는 2019년 상반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우수한 생태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현재 조성중인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해설·안내 및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을 위해 총 40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 부터 12월 20까지 주2회(화,목) 하루 2시간(오전 10시 ∼ 12시) 시청 별관 101동 3층 대회의실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2017년 11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824번지 일원에 사업비 76억원, 건축연면적 2,029.54㎡,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65%, 건물외벽 공사 중에 있다.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대상자는 지난 11월1일 ~ 11월7일까지 7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하였고, 총 119명이 신청하여 숲해설사 자격소지나 학생관리 경력자 등 우대사항을 기준으로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대구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1과목 총30시간에 걸친 1차 기본교육 과정을 거쳐 2019년도 상반기 중 실시하는 2차 심화교육을 최종 이수한자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자원봉사 형태의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해설사로 활동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생태해설사 기본교육 과정은 생태계의 이해, 달성습지 인문학, 달성습지 식물들, 습지의 어류 및 양서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달성습지의 식물들과 자연생태놀이 등 총11과목의 실내 및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20일에 국내 우수 생태학습관 견학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칠 예정으로,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강사로는 지역 내 교수, 자연환경연구소, 학교, 생태해설사 등 분야별 10명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하종선 환경정책과장은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대구 도심의 허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에 위치하여 우리시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개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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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본격 도래기 맞아 AI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는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날아오고, 지난해에도 전북 고창에서 11월 중순께 처음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철새 도래지와 닭․오리 사육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주요 철새 도래지 10개소에 차단방역 홍보 입간판 235개, 현수막 88개를 설치하고 탐조객의 소독을 위한 발판소독조 64개를 설치했다.
또한 육군 제31사단 제독차량과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해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방제차량 24대로 철새 도래지 인근 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오리를 사육하는 282농가에 대해서는 2차분 생석회(농가당 60포)를 공급해 오는 14일 폭 30cm 이상, 두께 2~3cm 내외로 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를 빙둘러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 밸트를 추진한다.
지난달 추진한 1차 살포 시 309농가의 차단방역 일제점검을 실시, 27농가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를 취하고, 농장 출입구 소독기가 작동되지 않은 영암 1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
오는 14일 2차 생석회를 일제 살포토록 하고 16일까지 방역 기준 준수 여부 등 농가 차단방역 실태를 일제 점검해 미준수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농장 입구에 고정형 소독시설 설치, 출입구 차단장치 설치, 입구 안내판 구비, 컨테이너 등 방역실 설치, 방역실에 별도 용품 구비, 축사에 그물망 등 차단망 설치, 소독실시기록부 비치 및 기록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전라남도는 또 철새 도래지별 철새 개체 수 및 품종, 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예찰해 현장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중순부터 감시요원 3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전남에도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날아오고 있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야 하며, 도민들도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경남 창녕, 경기 파주·문산, 전북 만경강 등 철새 도래지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8건이 검출됐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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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유해야생동물 수렵장”운영
횡성군에서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렵금지·제한구역을 제외한 횡성군 전역을 대상으로 수렵장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수렵장 포획승인 신청접수 결과 이번 운영되는 수렵장에 총 367명(적색 102명, 청색 265명)의 수렵인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렵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수렵장 주의 및 당부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 전단지 배포 및 수렵장 홍보용 수렵금지구역 등 현수막을 주요 곳곳에 사전 설치하고 읍·면 마을방송을 하는 등 주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렵장 운영으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민들이 수렵기간에 가급적 들이나 산에 출입을 자제하고 사육중인 가축은 방목금지 또는 경계선을 설치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수렵장 구역 내에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복장을 착용하여 수렵장 설정기간 동안 인적·물적 피해 없는 수렵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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