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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가을철 “산불방지” 준비 시동
횡성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에 산불예방감시활동 및 산불초동진화에 투입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모집하기로 하였다.
금번 모집은 각각 산불감시원 10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으로 총 165명의 규모에 이르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각 읍면의 산불취약지 및 담당구역에 배치되어 산불예방감시활동 무단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 무단소각 단속 산불초등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공고는 횡성군 홈페이지에 공고되어있으며, 접수기간은 2018. 10. 11.(목)까지라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당초 원주시와 산불진화 및 계도용 헬기 공동임차 협약을 체결하고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하였으며, 산불방지업무용 무전기 구입 및 장비를 정비하는 등 발 빠르게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수립을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입산통제구역에는 허가 없이 입산하지 마시고 산불 발견 시 군청 환경산림과 또는 소방서에 즉각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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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 서울보다 2배 넓은 습지보호지역 만든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전남 신안갯벌습지보호지역*을 대폭 확대·지정한다.
이번에 확대 지정하는 습지보호지역의 면적은 당초 43.62㎢에서 약 1,100㎢로, 서울시 면적(605㎢)의 약 2배 크기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갯벌 총면적(2,487.2㎢)의 절반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갯벌 보전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간척과 매립 등으로 전체 갯벌면적이 1987년부터 2013년까지 22.4%(약 716㎢) 감소하는 등 갯벌생태계가 점차 훼손됨에 따라, 갯벌 생태계 보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신안군에서는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에 따른 해양생태계 보호, 생태관광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17년부터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안)’을 마련하였다. 이후,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수립하였으며, 9월 3일부터 시행할 예정 이다.
이번에 확대 지정된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법적보호종의 서식지로서 특별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이 갯벌들이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유산명: 한국의 갯벌)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되었다.
* 세계유산 등재 신청대상 갯벌 : 서천, 고창, 신안, 보성벌교, 순천만 갯벌
신안군은 확대 지정된 보호지역에 대한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12월 말까지 보호지역별로 생태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해양생태계 보전을 토대로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여 자발적으로 습지보호지역 확대와 관리 강화를 희망하는 선순환 관리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번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한, 내년에 예정된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우리 갯벌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습지보호지역에서는 습지보전법 제13조에 따라 건축물이나 인공구조물 신축, 광물 채굴, 동식물의 인위적 도입 및 경작·포획·채취 등이 제한된다. 다만, 수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행위나 지역주민이 생계수단 또는 여가 활동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식물을 경작·포획하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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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 부는 신선한 가을 바람의 향기
신선한 바람이 백두대간을 타고 불어오는 9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 곳곳에서 가을을 알리는 꽃과 나무가 한창이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9월의 나무와 꽃을 소개한다.
일상생활에서 쉽사리 접하기 힘든 구상나무(특산식물), 가는잎향유(희귀식물)와 같은 희귀·특산 식물들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구상나무는 상록성 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빙하기에서 살아남은 식물로서 현재는 산꼭대기까지 밀려나 더 이상 갈 곳을 잃은 멸종위기 종이다.
구상나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문에서부터 암석원, 참여의숲에서 볼 수 있다. 그밖에도 9월의 나무로 선정된 층꽃나무, 야광나무, 산사나무, 분비나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9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단아한 보랏빛 꽃잎을 자랑하는 야생화들을 유독 많이 관찰 할 수 있는 시기이다.특히 희귀식물인 가는잎향유는 향유보다 잎이 가늘고 길어 가는잎향유 혹은 애기향유라고도 부른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식물 전체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향유와는 달리 아주 한정적인 곳에서만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희귀식물로 취급한다. 가는잎향유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암석원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9월의 야생화로 선정된 각시취, 과남풀, 산부추, 숫잔대등 은은한 보랏빛 꽃잎을 자랑하는 식물들의 개화가 시작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9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 하다.
박무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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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숲 가꾸기’ 사업 추진
양구군은 현장 중심의 숲 가꾸기 사업 내실화 및 기술적인 숲 가꾸기를 추진함으로써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숲 가꾸기 사업에 총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올 11월까지 숲 가꾸기를 추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00㏊의 면적에 대해 숲 가꾸기를 시행했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총 630㏊의 면적에 대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의 작업들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숲 가꾸기를 필요로 하는 산림 소유자로부터 수시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타당할 경우 산림 소유자의 비용부담 없이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사업을 시행 한다.
군 관계자는 숲을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숲을 가꿔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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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향토어종(뱀장어) 치어방류행사 개최
횡성군에서는 지난7월 7일 횡성호(갑천면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향토어종(뱀장어) 치어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하여 변기섭 군의회 의장, 군의원, 안재규 어촌계장, 횡성호 어업인,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토어종인 뱀장어 3,000여미를 횡성호 내에 방류했다.
향토어종 치어방류는 외래어종 유입 및 어족 남획 등으로 줄어드는 향토어종 자원을 보호하고 증식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더불어 수질정화효과 등 수생태계를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횡성군에 적합한 어종방류로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방류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연보호와 어족자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횡성군은 향후 향토어종 방류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류행사를 추진할 계획 이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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