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제내성균 생장 억제하는 신종 미생물 낙동강에서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이 낙동강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담수생물 배양·보존 연구 및 분양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항생제내성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신종 미생물 ‘파우시박터(Paucibacter) CR182균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낙동강에서 채수한 시료에서 항생제내성균에 항균효능을 보유한 4종의 미생물을 분리했으며 신종 확인 실험과 배양기술 연구를 통해 메티실린에 내성을 갖고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신규미생물 ‘파우시박터 속 CR182 균주’를 발견하고 관련 특허를 지난해 12월에 출원했다.
※ 메티실린: 페니실린이 듣지 않는 감염균에 대해 사용하는 합성 페니실린
나머지 3종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뿐만 아니라 대장균, 살모넬라 등 병원성 유해미생물의 생장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은 메티실린에 대한 내성뿐만 아니라 아미노그리코시드계, β-락탐계, 매크롤라이드계 등의 항생물질에 내성을 가진 항생제내성균으로 창상감염, 폐렴,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다.
이번에 발견된 담수미생물 4종은 항균 물질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의 생장을 막는 약학 조성물이나 건강식품, 사료첨가제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신종 미생물인 파우시박터 CR182균주에서 추출한 항균물질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배양조건의 최적화 과정을 찾아냈다.
파우시박터 CR182균주는 영양분이 많은 영양배지(nutrient broth), 수소이온농도(pH) 6.5∼8.5, 온도 25∼30℃에 최적으로 생장했고 배양조건별 항균평가를 통해 영양배지보다는 영양분이 적은 배지, pH 7.0, 온도 28℃에서 항균물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향후 파우시박터 CR182균주의 전체유전체 분석과 항균물질의 구조 연구로 항균물질 합성 유전자에 대한 고유 지적 재산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항생제내성균을 제어할 수 있는 담수미생물의 항균물질 생산기술 확립을 통해 ‘천연 미생물항균제’의 활용 방법도 연구할 계획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생명산업을 주도할 중요한 원천소재인 담수생물자원을 발굴하고 확보된 자원을 바탕으로 활용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업적 이용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NH농협 충북본부, 내진성능 최우수 건축물 선정
-
산업교육연구소, 제2차 태양광 연계 ESS 사업전략과 수익창출 방안 세미나 개최
-
환경부,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 시행
환경부(장관 조경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 소재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공사장의 조업단축과 같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작년 12월 말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기로 합의한 후 비상저감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올해 1월부터 비상저감조치 전파·보고체계를 확정하고 참여기관 연락망을 구축하였으며 비상저감조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2월 8∼9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2월 10일 비상저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그 동안의 준비과정을 최종적으로 점검하였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738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의 조업단축을 시행한다.
차량 2부제의 경우 끝자리 홀수(짝수) 차량이 홀수일(짝수일)에 운행 가능한 방식으로 시행되며 행정·공공기관이 소유한 차량이나 직원들의 차량은 의무적으로 2부제 적용을 받으나, 민원인 차량은 강제적용이 아닌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업단축의 경우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대기배출사업장)과 공사장(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스스로 조업단축의 범위를 결정하여 시행하게 되며 민간부문의 사업장이나 공사장은 자율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비상저감협의회*에서 17시10분에 발령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환경부는 17시30분 행정·공공기관에 공문과 문자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전파한다.
※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
▲ 수도권 9개 경보권역* 중 한 곳 이상에서 미세먼지(PM2.5) 주의보 발령(90㎍/㎥ 2시간 초과)된 날 ▲ 당일(00~16시) PM2.5 평균농도가 나쁨(50㎍/㎥ 초과) 이상이며 ▲ 다음날 ‘3시간 이상 매우 나쁨(100㎍/㎥ 초과)’ 예보된 경우
* 경보권역(9개 권역) : 서울(서울), 인천(강화, 서부, 동남부, 영종), 경기(남부, 중부, 북부, 동부)
또한 국민안전처는 수도권 주민에게 재난문자방송(CBS)을 발송하고, 지역언론, 전광판, 환경부·지자체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알린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동안에는 행정·공공기관 담당자가 비상연락 가동 여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환경부와 수도권 3곳의 시·도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전체적인 이행상황을 점검하여 비상저감조치 시행효과를 평가한다.
비상저감조치는 2017년 시범적으로 행정·공공기관 위주로 실시하여 효과를 분석하게 되며 2018년 이후에는 비상저감조치 위반 과태료를 법제화하여 수도권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2020년까지 수도권 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올해 시·도 주관으로 상공회의소 등 민간기관·단체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주기적으로 행정·공공기관과 담당자를 업데이트하고 분기 1회 이상 모의훈련를 실시하여 비상저감조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실제 발령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긴급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함으로써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고 국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조명장치 제조법 특허 등록
-
국립공원관리공단, 구상나무 나이테 연구…나무 생존 결정적 영향 밝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구상나무의 생존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구상나무 나이테를 연구한 결과, 봄철의 수분 공급과 태풍이 이 나무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나이테 산소동위원소 분석기법을 도입해 2015년부터 2년 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약 150년(1864~2015년) 동안 살았던 구상나무 82그루의 나이테를 분석, 이들 나무가 살아온 과정을 추적했다.
나이테는 탄생부터 죽음까지 나무가 살아가는 동안의 연속적인 생육정보를 담고 있어 블랙박스와 같은 기능을 한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죽은 구상나무의 나이테 정보를 기상청 자료와 비교 분석했으며 겨울철 뿌리 보온과 봄철의 수분환경이 구상나무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겨울철 눈은 구상나무의 뿌리가 얼지 않도록 보온 역할을 하며 봄철에 천천히 녹으면 수분 공급 역할도 한다. 생육을 시작하는 봄철의 강수량은 나무 뿌리의 활성화 정도를 결정한다.
이번 연구 결과 구상나무는 태풍 등 급격한 기상 변화로 단시간에 죽는 유형과 겨울철 이상 고온 등으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말라 죽는 유형 등 크게 2가지 형태로 분석됐다.
단시간에 급격히 죽은 나무는 태풍 등 강한 물리적 힘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거나 부러져 죽은 것으로 태풍의 강도와 빈도 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기간에 서서히 죽는 유형은 겨울철에 눈이 적게 내리거나 기온이 높아져 눈이 빨리 녹고 봄철에 가뭄이 심할 경우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죽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군이 축소되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Endangered)으로 등재됐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세계에서 한국전나무(Korean Fir)로 불리며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현재까지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구상나무 집단고사 지역인 지리산 반야봉 일대의 고사목 100그루에 대한 추가 정밀분석에 착수할 것이다”며 “적설 환경과 수분공급에 대한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나이테의 고해상도 영상을 수집하고 미세한 기상 관측 정보 시스템을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 충북 보은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검역본부가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014, 2015, 2016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
금번 구제역 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유전형(genotype)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14, 2015, 2016년 국내에서 발생하였던 O SEA Mya-98 유전형과는 다른 계통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구제역바이러스 유전형은 2015년 방글라데시의 돼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상동성(99.37%)을 나타냈다.
지난 국내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81.3∼81.5%의 상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ME-SA Ind 2001 유전형은 동아시아인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중동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6년 11월에는 러시아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OIE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서 발간한 2016년 4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충북 보은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인 O ME-SA Ind 2001 유전형은 O 3039, O1 Manisa 백신 등과 매칭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현재 국내 소에서 사용하는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선정평가 시험(백신 매칭)을 통해 금번 분리된 바이러스와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간의 적합성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비둘기 중 AI 바이러스 조사결과 검출되지 않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비둘기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발생한 2015년 8월~2016년 9월까지 116개체, H5N6형 AI가 발생한 2016년 11월~2017년 1월 5일까지 47개체에 대한 검사결과에서 모두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4년~2016년까지 293개 개체에 대해 AI 바이러스를 검사하였으나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2015년 건국대학교에 의뢰해 조사한 ‘국내 비둘기 AI 바이러스 감염성 연구’ 결과 H5N8형 바이러스를 접종한 비둘기에서 폐사가 없었고 모두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비둘기를 통한 고병원성 AI의 전파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다.
※ 비강을 통한 접종결과 일시적 배출은 있었지만, 접촉전파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
국외에서는 4개 대륙 24개국의 32개 연구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는데 조사대상 비둘기류 중 같은 시기에 유행한 고병원성 관련 항체가 발견된 개체가 0.37%에 불과했으며 22개 접종실험 결과에서도 임상증상이 없고 극소량의 바이러스를 배출하기는 하지만 다른 개체를 감염시킬 만큼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둘기류를 AI에 감염될 수는 있지만 증식 또는 확산할 수 없는 종결숙주(dead end host)로 평가하였다.
*A Current review of avian influenza in pigeons and doves(2014. Vet. Microbiology, Celia Abolnik)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11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H5N6형 바이러스의 비둘기 감염사례 분석 결과*가 아직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현재 분석중인 시료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빨리 공개할 예정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도 진행 중인 비둘기 포획검사(1.5~1.19)의 결과를 공유하고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16.11월 이후 비둘기 H5N6 검사결과(음성) : 47개체, 검사중 : 32개체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바이오안전연구팀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손한모 AI예방통제센터장은 “현재까지의 비둘기 AI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보면 비둘기가 AI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낮은 가능성도 차단하기 위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촉하는 행위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부산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 및 사례’ 무료 강좌 개최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 및 사례’ 강좌를 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을 위한 경제성 분석 방법과 금융적 타당성 분석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제성 분석 사례를 학습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할 수 있는 실무자를 양성하도록 교육한다.
전 세계는 경기 침체, 에너지 안보, 지구온난화 등과 같은 글로벌 이슈를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발전비젼에서 신재생에너지가 높은 성장세를 이어 왔지만 최근 다양한 원인에 의해 주춤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외국의 현황을 보아 사업화의 기회가 아직 많은 분야다. 그러나 실제 기업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사업성의 기준이 명확하게 수립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다.
본 강좌는 사업 분야 선정과 사업 추진 시 리스크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역량확보를 통한 효과적인 사업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경험이 많은 현직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고 수강생의 컨설팅 내용을 사전에 제공하면 현장 컨설팅도 가능하여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금융적 사업 타당성과 경제적 분석의 이해 ▲자금 조달방법에 따른 경제성 분석 ▲발전사업의 수익특성 분석 ▲신재생발전사업 경제성 평가 모델링 실습 ▲국내 태양광/소수력/풍력/하수열 발전 사업과 ▲해외 바이오매스 연료판매/발전 사업의 경제성 분석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미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22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개최했다.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구미시 신동 학서지 주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시민들의 생태학습·휴식공간 확대를 위해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여 생태탐방로, 생태체험장,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인공시설물 설치와 기 개발된 인근 타 저수지와 차별화한 특색 있는 생태체험 공간조성을 목표로 사업개요, 여건분석, 기본구상 및 설계 등 현재까지 조사·분석한 현황 중심으로 보고회가 진행되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문제점 등은 용역완료 시까지 수정·보완하여 금번 용역의 완성도를 높힐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명품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용역업체,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시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정수 기자
-
환경사업소, 쓰레기 소각시설 쓰고 남은 열, 난방 에너지로 공급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쓰고 남은 열로 물을 덥혀 새로 조성되는 아파트단지 등에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 된다.
춘천시는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 업체인 춘천에너지(주)와 신동면 혈동리 환경공원 소각시설 여열 공급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체가 소각시설까지 열공급관과 관련 설비를 선투자하고 열 판매금액으로 회수한 뒤 이후부터는 시가 매년 판매수익을 갖는 방식이다.
지역난방이란 주택 아파트 상가 등에 기름 가스보일러 설치 없이 지하에 매설된 배관으로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혈동리 환경공원 내 소각시설에서는 1일 평균 170톤의 쓰레기를 태우고 있다.
소각 때 나오는 열로 발전기를 가동 전기를 생산해 자체 운용 전력으로 쓰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같은 소각열 재활용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퍼지는 열까지 포집 열교환기를 통해 뜨거운 김(스팀)을 100℃ 이상의 물로 변환해 시내 주거단지까지 공급하는 것이다.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여열은 시간당 9.5기가칼로리(Gcal/h)로 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13억여원의 수익을 올린다.
업체는 45억원을 들여 내년 9월까지 열공급시설 장비를 설치하고 우선 우두택지개발지구 노인아파트와 근화동 오피스텔(레고타워 1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약사재정비5구역 레고타워 2차 시청사 레고랜드 2019년에는 약사4구역 소양2구역 아파트 단지에 난방열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은 현재 기준으로 도시가스보다 여건에 따라 14%~ 20%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시는 2011년까지 열 판매대금으로 선투자비를 상환하고 2022년부터 매년 판매수익 전액(13억원)을 갖는 것을 주 내용으로 사업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조성 주택단지 입주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 에너지 재활용 탄소 배출 저감 세외 수입 증대 등 여러 효과를 분석해 여열 공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기범 기자
-
숲에서 찾는 나의 꿈,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장만채 교육감과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산림교육 지원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 공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교육여건 조성 ▲ 산림청 관할 시설을 활용한 특색있는 진로체험처 제공 ▲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도내 학생들에게 관할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숲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청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기자
-
제천시『우리 시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발간
-
봉화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
-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사전 예방을 위한
제천시보건소(소장 박혜숙)는 최근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임산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감염증 환자 사전 예방을 위해 읍·면·동 자율방역단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2016. 3. 17일부터 2016. 10.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이나 국내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흰줄숲모기 성충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유충 단계에서 예방적 조기 방제를 실시한다.
흰줄숲모기 주요 서식지인 주택가 주변 가축사육장, 하수구, 취약지역 등 모기 서식처에 대한 읍·면·동 일제 방역소독을 주1회~2회 이상으로 분무와 연무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3월부터 4월까지는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하고 성충이 나타나는 5월부터는 모기성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읍·면·동의 방역장비 유류비, 차량용 유류비, 개인보호용 안경, 마스크, 방역약품 공급 및 부속품을 사전에 공급하여 주민자율방역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이나 해가 질 무렵, 저녁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택가 주변의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및 주변 환경정비를 청결하게 실시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타 방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에 대하여는 보건위생과 예방의약팀(641∼31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광욱 기자
▣ 힌줄 숲모기 유충 제거 행동수칙
○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에 담긴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버립니다.
○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교체합니다.
○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교체합니다.
○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합니다.
○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습니다.
○ 물이 담긴 대형 탱크, 컨테이너(용기) 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고 뚜껑이없는 경우 모기 성충 보다 작은 구멍의 철망이나 모기망을 사용하여 덮어 놓습니다.
○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합니다.
-
'미래 농업CEO 산실' 상주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
낙동강은 원생동물 다양성의 보고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유역 생물자원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생동물 중 7종의 신종(후보)과 3종의 미기록종, 2종의 국내 고유종 등 총 12종의 아메바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동성을 가진 단세포동물이며 생식, 영양 등 모든 기능이 하나의 세포 내에서 이뤄지고 하나의 개체로 생활하는 가장 원시적인 진핵생물 원생동물로 박테리아나 플랑크톤과 같은 하위 영양단계를 섭취한 후 어류와 같은 상위 영양단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수서 생태계의 물질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이번에 발견된 12종의 아메바류 중 7종의 신종은 아메바문 2종, 조개아메바과 2종, 자유아메바속 3종이다.3종의 미기록종은 가시아메바속 2종과 가닥아메바과 1종이다.
2종의 국내 고유종은 가시아메바와 횡불룩아메바다. 가시아메바는 호흡기, 눈 또는 피부의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어 병변을 일으키는 의학적으로 관찰이 요구되는 병원성 아메바로 육아종성 아메바뇌염, 아메바성 각막염 등의 질환을 발생하므로 지속적인 관찰 필요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낙동강 수계에서 다양한 종류의 원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이 지역 수계가 담수생물의 서식처로서 보전가치가 매우 큰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아메바류 신종(후보)과 미기록 종이 발견된 원생동물 분야는 아직까지 국내 미개척 분류군으로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원생동물에 대해 향후 세부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검증과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 사업을 통해 낙동강유역 수서·수변생태계에서 원생동물을 포함하여 담수조류, 수서무척추동물 등 생물자원 1,500종, 표본 3만 5,000점 이상을 확보했다.
손명산 기자
-
2015년 하반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위반율 4.8%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건설공사장 등 비산(飛散)먼지 발생사업장 7,128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44곳을 적발하여 위반율이 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 발생과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멘트제조업 등 비산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신고의무 이행과 함께 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바퀴 세척 시설, 통행 도로의 물 뿌리기 등을 준수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운반 차량의 바퀴 세척과 측면 물 뿌리기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 부적정이 147건(42.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변경신고 포함 미이행이 138건(40.1%)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위반사업장에 대해서 개선명령 142건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부과 134건(3억 7,800만원), 고발 61건 등을 조치했다.
또한, 고발 조치되어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게 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내역을 공표하고, 관급공사를 발주할 때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와 적격심사시 환경분야 신인도 평가에서 감점(0.5점이나 1점)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경진 환경부 대기관리과장은 “비산먼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저감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도로 등과 같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인도 평가 : 최근 1년간 1회 위반 0.5점 감점, 2회 이상 위반 1점 감점
※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 입찰 참여 희망자에 대하여 사전에 시공경험․기술능력․ 경영상태 및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적격업체에게 경쟁입찰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이상원 기자
-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서민가구 연료비 부담경감
경남도는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경감과 특화된 에너지원을 신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금년도에 204억 원을 투자하여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보급 활성화 등 3개 부문 9개 과제를 선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사업으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73억 원을 투자하여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여 가구당 연간 108만 4천 원 가량 연료비를 절감(가정용 3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기준)하는 등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나가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는 단독․공동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설치비 50%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가부담 기준 투자비 회수기간은 4년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인 장애인, 노인 등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원을 받아 10개소를 선정하여 무상 지원하는 ‘해피 에너지 나눔’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력산업으로 선정된 풍력부품을 육성하고 차세대 패브릭 태양전지 신시장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하여 28억 6천만 원을 투자하여 기술개발사업과 마케팅 및 부품인증 지원 등을 해 나간다. 기업지원 사업으로 2억 2천만 원을 투자하여 대학, 국책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과 산업교류회 지원 등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등 기업에 활력 제공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은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우리도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경남의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운수 기자
-
인토농산, 친환경 유기농 돌가루 비료 발명
- 최신뉴스+더보기
-
-
- 윤미향 의원, 조선학교 차별 중단 위해 ‘4.24 한신교육투쟁’ 76주년 특별토론회 개최
- 윤미향 의원, 조선학교 차별 중단 위해‘4.24 한신교육투쟁’ 76주년 특별토론회 개최-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 재외동포단체들, 조선학교 지원 위해 한자리에 모여 윤미향 의원,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 혐오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학교에 대한 정치적·외교적 노력 기울여야”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19일(금) 오후...
-
-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 2024년 기후변화주간 운영
- “탄소중립 실천, 오히려 좋아” 2024년 기후변화주간 운영-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 탄소중립 청년 통합 발대식, 미래세대 영상 공모전, 전국 소등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
-
- 음성군, 수레의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2동 건립
- 음성군, 수레의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2동 건립 음성군이 수레의산자연휴양림에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
-
- 제22대 국회의원 찬조 연설 등 시정 비방에 대한 제천시 입장
- 제22대 국회의원 찬조 연설 등 시정 비방에 대한 제천시 입장- 시정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 강력 대응 -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천 전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찬조 연설 중 현재 추진 중인 제천시장 공약사업 중 일부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제천시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공약...
-
- 시티투어버스 타고 “정선여행” 즐겨요!!
-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에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난 정선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군은 청정 정선의 자연 속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 5일장날(매 끝자리 2·7일)에 운행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민둥산역까지 운행하는 정선아리.
-
- 산림 내 임산물 불법 채취는 절도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훼손 및 산불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체계적인 단속 계획을 수립해 산림특별사법경찰 등으로 산림사법수사대(37명)를 구성・운영하고, 산림드론감시단을 적극 활용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