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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신호 운영체계 구축, 연 10억원 비용 절감
유선→무선 교체로 연간 10억 절감, 통신선 매설위한 굴착공사도 사라져
신호운영실 구축 통해 시내 신호 종합 모니터링, 신호정보 개방도 가능해져
사물인터넷(IoT), 무인자동차 등 상용화 대비한 차세대 신호체계 구축
서울시가 30년 만에 교통신호제어 통신시스템을 초고속 무선 통신망으로 교체한다. 이로 인해 통신․공사비가 매년 10억원 줄고, 장기적으로는 신호정보 민간 개방도 가능해져 신호시간까지 계산해 목적지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등 개발도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기존의 저속 유선 통신망→ LTE 무선 통신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통신망 교체를 시작해 내년 말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통신호제어 무선 통신시스템은 작년 연말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LG유플러스'가 구축한다.
서울시는 1987년 효율적인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유선으로 연결된 저속 교통신호제어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올해로 30년이 넘은 장비․시스템 노후, 통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지속가능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변화하는 차량․통신․도로기술에 적합한 차세대 신호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무선 LTE 교통신호제어 통신시스템은 우선 올해 말까지 시내 주요 지점 교통신호제어기 4백 개소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에 시스템이 무선으로 교체되면서 기존의 유선 통신비용으로 매년 지출했던 비용 중 2억4천 만원/년(기존 10억 원/년→ 무선 시스템 구축 시 7억6천 만원/년)과 통신관 매설 등 공사에 투입됐던 8억원을 합해 총 10억원/년 이상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 효율이 높은 첨단 장비를 설치해 활용함으로써 전력 사용량도 약 20%(15.6kW→12.6kW)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신호기를 설치할 때 통신선 매설 등을 위해 보행자, 운전자를 불편하게 했던 보․차도 굴착공사도 없어지고 전신주 등에 어지럽게 얽혀있던 통신선도 사라지게 된다.
신호제어기 부품 생애주기․고장내역 관리 등도 전산 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설물 이상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적기 수리, 부품 교체할 수 있게 돼 교통신호의 효율적인 운영과 품질 관리가 가능해 진다.
서울시는 교통신호제어 무선통신시스템 구현과 함께 '통합 신호운영실'도 구축한다. 신호운영실은 교통신호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스마트 신호체계 구축에 대한 연구, 신호정보 민간 개방 등을 관장하는 허브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신호운영실을 기반으로 한 '신호정보 민간 개방'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Open API 형태로 제공 중인 대중교통 정보처럼 신호정보도 일반에 제공되면 실시간 신호상황이 공유돼 민간에서 교통안전․빠른 길 선택 등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 진다. 예컨대 현재 내비게이션이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처럼 "전방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니 정지하세요"라고 신호상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길 찾기를 할 때 실시간 신호시간까지 반영해 목적지까지 걸리는 정확한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 개발도 가능해 지는 것이다.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교통신호 제어를 통한 교통안전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작업구간․사고 등 돌발상황에 따른 신호정보를 안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각장애인-횡단보도 신호안내 연동 등 시는 통신기능이 탑재된 사물과 교통신호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무인 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시내버스 8천 대, 택시 7만 5천 대와 차세대 교통관리시스템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현재 검토단계에 있는 교통시설물 : 차량 간 통신기술인 I2V(Infra to Vehicle)를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안개․결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로 정보, 상습 혼잡 교차로 통행량 정보 등을 수집해 차량에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개발․보급하고, 멀게는 차량 : 차량 간 통신 V2V (Vehicle to Vehicle) 보급까지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신호 초고속 무선통신시스템 구축은 예산 절감, 효율적인 신호운영 등의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IT 기술 기반 스마트 사회에 대비한 필연적인 작업"이라며 "무엇보다 첨단 기술을 교통분야에 적용해 사고 없이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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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4분기 경북청 베스트 지능팀에 ‘상주서 지능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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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1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본격 시동
상주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및 사업 수행기관 5개소에서「201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신청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18억1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900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진행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재가노인들의 가사․정서․일상생활을 돕는 노노케어사업, 자전거보관관리사업, 으뜸 국수집,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 등 상주시 읍면동을 비롯하여 총 6개 기관에서 23개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로 1일 3시간(공익활동 기준)씩 주2~3회로 각자의 능력에 맞게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성충제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생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수에 대비하여 노인의 능력과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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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 문경시종합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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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사업 설명회 개최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월 16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관계공무원과 생산자단체대표 및 이통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농업생산 환경을 품목별, 지역별 모델설정에 따른 주산지 개념의 안전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육성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실시했다.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농산물우수관리 제도가 2006년도에 처음 도입된 이후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식 부족으로 2015년 전체 농산물의 4~5%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으로, 2017년 30%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주시에는 2016년 1억1,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선정대상 단지에 대하여 토양 및 용수의 안전성 분석에 필요한 검사료 및 컨설팅 비용(25만원/개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성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로 지속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기반을 조기에 확대시켜, 소비자 신뢰회복 및 FTA체결 등 어려운 우리농업의 판로확대와 수출확대로 헤쳐 나갈 수 있는 농업환경의 발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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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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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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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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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신청사 건립 현장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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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목포대양산단 감사청구 현지조사 실시
목포시는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원에서 현지조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에 감사원으로부터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한 감사를 받았고, “뚜렷한 위법 부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만 위험을 부담하는 사업구조가 부적정하므로 재정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처분요구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 목포시는 대양산단 주주사 실무자 회의 및 정기 이사회 개최를 통해 원가심사로 공사비 절감, 대출금 금리인하, 협력사 용지 분양 등 시 재정 부담을 덜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목포시의회 및 일부 시민단체에서 대양산단조성과 관련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조성 과정의 위법 부당성 여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 감사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목포시에 상주하면서 주주사 SC키스톤 사업참여 및 인수합병 경위 등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와 대양산단 관계자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는 등 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감사관에게 시의회 최홍림 의원의 면담요청 의사를 전달했으나 현지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감사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최 의원의 요구에 따라 시 관계자가 감사원에서 담당감사관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원을 방문해 담당 감사관과 면담하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감사원 감사청구 결과가 통보 오면 이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며,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양산단 분양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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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칠색 사진전 개최
칠곡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칠곡칠색(漆谷七色) 일곱가지의 매력이 있는 곳 사진전을 개최한다.漆谷七色 사진전은 2014년 ‘칠곡군 호국, 평화,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가운데 칠곡의 문화관광지와 자연환경, 일상 속 모습을 잘 나타낸 사진 40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칠곡의 일곱가지 매력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곳 △마음 속 평화가 머무르는 곳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는 곳 △호국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곳 △일상 속 활력이 넘치는 곳 △아이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전전은 칠곡의 진정한 매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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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公 칠곡지사, 토석 농지 불법성토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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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公 칠곡지사, 토석 농지 불법성토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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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인양물 낙하, 근로자 사망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경 경북 김천시 소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사망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타워크레인으로 가공철근을 인양하던 중 철근을 고정한 줄걸이가 벗겨지면서 철근이 쏟아져 아래에서 신호를 하던 근로자를 덮쳐 근로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3시간 후 목숨을 잃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는 타워크레인 작업시 인양물이 움직이는 반경내에서는 근로자의 출입을 통제하여 인양 중인 하물이 작업자의 머리 위로 통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동 사업장은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여 사고가 발생했다.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현장에 대해 타워크레인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작업 중지하고,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할 계획이다.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부터 구미·김천지역의 건설현장에서 사망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건설현장 방문지도 및 간담회 개최, 건설현장 안심일터 만들기, 동·하절기 정기 감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이전홍 과장은 “건설현장에서 사망재해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기본 안전수칙을 무시한 작업진행에 있다” 면서 “기본 안전수칙 지키기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감독에서 지반·토사 붕괴 등 해빙기 취약요인과 사망재해 다발 5대 유형(추락, 협착, 전도, 충돌, 낙하)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박찬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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