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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네이버「지식iN 지식파트너 협약」수돗물 궁금증 해소
앞으로 인터넷 상에 수돗물을 비롯한 물에 대한 각종 질문이 제기되었을 때 서울시 물 전문가들의 정확한 답변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4월 6일(수)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와 ‘지식iN 지식파트너 협약’을 맺고,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물 관련 질문에 대해, 시 서울물연구원의 물 전문가들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물에 대한 각종 지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 지식iN 사이트에 수돗물 등 물에 대한 질문이 자주 제기되지만 그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물연구원이 네이버 측에 협약 체결을 요청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각종 먹는 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네이버 지식iN에 질문하면, 서울물연구원의 경력 10년 이상 연구사로 구성된 ‘척척 물박사’가 각종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척 물박사’는 무기물, 유기물, 미생물, 수처리, 고도정수처리 등 분야별 연구사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연구결과 등을 통해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관련 학회나 해당 분야 교수에게 자문을 의뢰해 최고 수준의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척척 물박사’ 운영에 따라 시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잘못된 지식에 근거한 정보가 아닌, 전문적이고 믿을 수 있는 물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인터넷 공간에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질문과 왜곡된 답변이 있을 경우에는 ‘척척 물박사’가 정확한 지식을 제공해 인터넷 상의 지식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답변해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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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선수 7명이 소매치기범 검거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 선수 7명이 3일 오전 문경시내에서 소매치기 범을 잡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용, 박진포, 김성환 상병과 김성주, 김성준, 이경렬, 조영철 일병 등 7명이 화제의 주인공.
3일 오전 문경 시내로 외출을 나간 선수들이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할머니의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었다. 점촌 시외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할머니의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범인을 보자 누구라고도 할 것 없이 7명 모두 범인을 뒤쫓았고 약 100여m만에 범인을 잡았다. 선수들의 빠른 발에 범인이 도주를 포기한 것이다. 그 후 주변 민간인이 경찰에 연락하고 잠시 후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선수들은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들의 선행은 4일 월요일 부대로 연락이 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군복을 입고 있어 군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름과 소속을 몰랐다가 군복 좌측에 ‘국군대표선수’라는 부착물을 기억하고 경찰서에서 부대에 확인을 하면서 알려지게 되 었다.
가방을 되찾은 할머니는 그때는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다며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선행의 주인공인 선수들은 오히려 당연한 일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영철 이병은 “국군체육부대에 전입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군의 사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군인다운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 단련한 체력과 운동 기술이 소매치기 범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국군대표선수라는 자부심으로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패기와 투지로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대에서는 이번 선행의 주인공인 7명의 선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구단에서도 해당선수들에 대한 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경 경찰서에서도 범인 검거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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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체계적 추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과 주변 세곡동 지역현안인 교통문제, 체육ㆍ문화ㆍ교육시설 부족 문제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하고자 기존 국장에서 부구청장으로 총괄반장을 격상시켜 도시계획선진화추진반T/F를 확대ㆍ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X 수서역세권 일대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상 수서ㆍ문정 지역중심으로 위상이 격상된 동남권의 거점이자, 향후 KTX, GTX, 수서∼광주선,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환승될 광역대중교통의 요충지이다.
최근 세곡동 일대에는 총면적 197만 3626㎡, 수용인구 3만 5115명의 보금자리, 국민임대 주택단지가 들어섰으나, 국토교통부, 서울시는 강남보금자리(LH-약94만㎡)와 세곡2보금자리(SH-약77만㎡) 사업을 분리 추진하면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다.
그 결과 세곡동은 인구가 5000여명에서 4만 3000여명(2016년말 5만3000명으로 증가예정)으로 늘어나고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해가고 있지만, 차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밤고개로의 극심한 정체, 대중교통 부족 등 심각한 교통난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세곡지구 공공주택지구계획 수립 시 결정된 공공시설용지는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매각되어 체육ㆍ문화ㆍ교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있어서 주민들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구는 국토부, 서울시와 함께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구에서는 3월 21일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방안 검토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본 용역을 통해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수립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나가는 한편, 세곡지구 일대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정책과, 주택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등 여러 부서에 업무가 분리되어 민원제기시 여러부서를 방문하여 민원해결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총괄반장으로 신속하게 한 번에 민원을 해결할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시, 복합환승센터 외에 업무,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밤고개로 확장, 위례∼신사선 지선 신설 등 세곡지구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KTX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교통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하여, 세곡지구 지역현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안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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