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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아리랑열차&시티투어 패키지 특가상품 출시
정선군은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아리랑의 수도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정선아리랑열차&시티투어를 연계한 패키지 특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아리랑의 수도로 널리 알려진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선의 주요명소를 둘러보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한 정선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정선군과 코레일충북본부가 상호 협력해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경강선 KTX 개설로 인한 정선아리랑열차 관광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선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정선시티투어와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고자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상품등록을 마치고 상시예약을 받고 있으며 연중 운행한다.
특가상품은 열차 왕복운임 50%, 시티투어 20%을 기본할인으로 하는 것은 물론 화암동굴 및 삼탄아트마인 등 유료관광 시티투어 코스 또한 할인율을 적용해 타 지자체 열차 관광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열차 연계 시티투어는 2개 코스(장날, 비장날)로 운행되며,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청량리에서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정선역 정선 5일장 아리 아라리 정선 아리랑극 관람 화암동굴 관람 코스로 운영되다.
또한 정선 5일장이 열리지 않는 날은 청량리에서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정선역 정선아리랑시장 사북석탄유물보존관 갱도체험 삼탄아트마인 등 정선에서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운행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정선만의 특색있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즐기며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정선아리랑열차 내 매점운영 쾌적한 실내공간 조성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정선아리랑열차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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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막자" 영암군 방역 발빠른 행보, '2018 영암호 해맞이 축제' 취소
- '2018 영암 방문의 해' 첫 행사 불구 AI 확산 우려에 발 빠른 선제적 결단
- 실행계획 철저 보완 관광객 300만명 유치,'2020관광도시' 차질 없이 도전
영암군은 오는 1월 1일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8 무술년(戊戌年) 영암호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해맞이 축제를 전격 취소한 것은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알리는 첫 행사여서 매우 아쉬운 일이기는 하나, 다른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에 따라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출입이 잠정폐쇄되는 등 관계당국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어 이에 부응함은 물론, 영암군의 기간산업이기도 한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동평 군수의 선제적이고 전격적인 대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불가피하게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는 하지만 ‘2018 영암 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행사는 정상 운영하기로 하고, 실행계획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보완해 당초 목표로 세웠던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2020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6만 군민과 함께 열정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해맞이 축제 취소는 영암군이 나주시와 함께 전국 최대 오리사육지인데다, 해맞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인 영암호가 철새도래지인 점에서 해맞이 축제를 위해 전국에서 다수의 인파가 참여할 경우 AI 확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적극 고려됐다.
실제로 최근 겨울 철새가 도래함에 따라 전북 고창 육용 오리와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을 11곳에서 24곳으로 늘려 도내 시·군으로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영암호 등 철새도래지 10곳과 수렵장 2곳을 폐쇄하고 방역차를 총동원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신북하수종말처리장 인근 거점소독초소 외에 도포 성산 거점소독초소를 확대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불가피하게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는 했으나 ‘2018 영암 방문의 해’는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실행계획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전동평 군수님 인터뷰 자료)
전동평 군수는 “2018년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하고,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 성공 개최와 3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국가 우수축제로 발전할 뜻깊은 해인만큼 ‘2018 영암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영암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자”면서, “해맞이 축제 취소에 따른 관광객 확보대책을 비롯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세운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착실히 준비해나가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2020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차질 없이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다.
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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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개최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오는 11월 3일(금)부터 6일(월)까지 4일간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세상의 도깨비들, 청송사과에 홀리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영국 Handmade Parade 극단의 극단장 Andrew Kim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의 장소익 소장을 축제 총감독(공동)으로 선임하여 영국의 세계적인 퍼레이드 기술과 연출기법을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축제의 세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축제로 개최되는 마을축제는 축제의 붐을 조성하고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사과아씨의 여행”으로 문을 연다. 사과아씨의 여행은 10월 26일(목) 현서면을 시작으로 11월 2일(목) 청송읍으로 8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8일간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 야간프로그램이다. 첫째날 저녁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거대 도깨비인형을 필두로 사과아씨, 열두띠동물 및 새·해·달·별·도깨비·물고기·물결·달팽이·거북이·꽃·벌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각 읍·면 주민들이 제작한 160여개의 랜턴인형 등 릴레이 퍼레이드가 개막공연으로 진행되어 청송의 밤을 수놓는다. 등 퍼레이드에 이어지는 북두들 도깨비 난장은 청송의 전통놀이 ‘횃불싸움’을 재연하는 것으로 풍물, 불꽃쇼가 흥을 돋구고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주민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둘째날은 8개 읍·면 주민들이 선보이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가 열리고, 최초로 청송을 배경으로 제작된 청송영화 “도깨비 불” 웹드라마 시사회 및 상영은 청송홍보와 더불어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과 도깨비 가면을 쓰고 가을 밤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도깨비 가면 무도회는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셋째날은 축제의 마지막 밤으로 일명 “도깨비 불놀이”가 진행된다. 이는 군민들과 관람객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소원풍등날리기, 저글링 공연과 청송사과 전지목을 활용한 캠프파이어로 축제의 밤 대미를 장식한다.
매년 축제의 마지막날은 축제의 연계행사로 농업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 고생한 3천여 사과농가들의 읍·면 단합대회(새끼꼬기 경기, 사과탑쌓기경기, 단체 줄넘기, 농업인 노래자랑)가 열려 단합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만든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기간 중 청송을 찾는다면 주왕산의 오색단풍, 맑은 공기와 함께 달콤한 사과맛, 그리고 신비한 도깨비 이야기로 온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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