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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 선정
따스한 봄볕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예쁜 봄꽃의 만개를 재촉하는 요즘,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7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37.64㎞이다.
△공원 내 꽃길 55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70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7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70개소.
올해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마포구 희우정로, 구로구 오리로 등 15곳이 추가되었고 그 중 기존의 길을 기관들의 손길로 꽃과 나무를 정성스레 새롭게 심어 선정된 2곳도 봄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은행나무길이였던 서대문구 불광천변(증산교~응암로5길)이 벚꽃길로 탈바꿈하였다. 가을의 고충인 은행열매 문제로 작년 벚꽃나무로 바꿔 심었으며 주변에 장미꽃도 함께 많이 식재하여 벚꽃과 장미꽃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변화하였다.
또한 동대문구 전농로10길은 걷고싶은 길 조성지로 아파트 사잇길에 이팝나무길을 꾸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장소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170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 꽃길 ②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③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④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⑤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 꽃길로 5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과도 연동하여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봄 꽃길을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봄 꽃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나 공연정보를 해당 자치구에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한 봄꽃 나들이를 한다면 한층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는 봄꽃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5개 테마별, 주제별(나들이, 등산, 산책 등),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으며 SNS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개나리는 다소 빠르고 진달래는 늦을 것이라 밝혔다.
개나리는 3월 25일~30일, 진달래는 3월 27일~4월 2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3일경 활짝 피고 벚꽃은 4월 7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을 주제로 한 ‘봄 꽃길 사진공모전’을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봄 꽃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순에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서울시 홍보에도 활용하게 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바람에 마음까지 설레는 봄에 발길 닿는 곳곳 어디서든 예쁜 봄꽃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미리 공원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주변 역사나 문화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 즐기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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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해빙기 맞아 문화재 안전진단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해빙기를 맞아 서울 한양도성 등 1,901개소 문화재와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대상으로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재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경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일종의 예방활동으로 이번 진단 대상에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되어 있다.
1차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한 뒤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134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3월부터 2차로 확인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된 진단내용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물의 작동기능 상태 ▲봄철 해빙기의 영향으로 인한 문화재 변형 여부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내용 등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예산을 지원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하도록 하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예산확보와 연차별 계획 수립 등을 통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전문위원과 소방안전협회, 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중요목조문화재 경복궁 근정전 등 31개소에 대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해빙기 문화재 안전진단을 통해 드러난 위험 사항은 즉각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문화재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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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금년도 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18회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7월 18일 오전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박노욱 봉화군수을 비롯하여 봉화군축제위원과 실과소 주무담당, 부 읍·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실행계획보고와 축제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원활한 축제진행을 위한 방안 마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실무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금년도 봉화은어축제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선과 수도설비를 지중화하고 관광객 쉼터에 잔디블럭을 설치하였으며 또한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였으며, 또한, 은어를 주제로 하는 인기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숯불구이, 은어낚시체험 뿐만 아니라 내성천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수상놀이기구와 워터COOL파크, 워터슬라이드, 어린이물놀이장, 수중달리기, 워터워 등의 은어축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 배너기 설치와 트릭아트 포토존과 바람개비 동산 등을 조성하여 축제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시설과 그늘막 쉼터, 무료 텐트촌 그리고 쿨존을 확대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하고 방문객들의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할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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