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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조선학교 차별 중단 위해 ‘4.24 한신교육투쟁’ 76주년 특별토론회 개최
윤미향 의원, 조선학교 차별 중단 위해‘4.24 한신교육투쟁’ 76주년 특별토론회 개최-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 재외동포단체들, 조선학교 지원 위해 한자리에 모여 윤미향 의원,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 혐오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학교에 대한 정치적·외교적 노력 기울여야”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19일(금)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조선학교 차별반대 NGO 국제연대 한마당 참가단체’들과 국회의원 김홍걸, KIN(지구촌동포연대)과 함께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국에서 온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유럽 ‘한민족유럽연대’, 일본 ‘조선학원을 지원하는 전국 네트워크’ 등 세계 각국에서 재외동포단체들이 참가했으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4.24 한신교육투쟁’은 1948년 미연합군사령부와 일본 당국의 조선인학교 폐쇄 명령에 3만여 명의 재일조선인들이 대대적인 반대투쟁을 일으킨 전후(戰後) 일본 최대의 대중운동이다. 당시 일본 당국은 민족교육을 지키고자 했던 재일조선인들을 향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여 수천 명을 체포했고, 그 과정에서 16살의 소년 김태일이 일본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조선학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차별과 배제는 7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고교무상화’, ‘유아교육·보육 무상화’ 제도에서 조선학교는 배제되고 있으며, 조선학교에 대한 지자체의 독자적 보조금 지급도 중단되거나 감액되는 상황이다. 조선학교는 전 세계적 재난이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긴급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조선학교 학생들과 일본 시민사회는 2013년부터 매주 금요일 일본 문부과학성 앞에 모여 조선학생에 대한 고교무상화 적용을 호소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서울 주일대사관 앞에서 2014년부터 조선학교 차별중단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도시샤대학의 이타가키 류타 교수는 ‘조선학교를 둘러싼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타가키 류타 교수는 “최근 조선학교는 일본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통폐합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며, 이에 따라 재일동포들의 지역 거점이 사라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일본의 식민주의 극복과 남북한 분단·적대 관계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행사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연대 형성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 구량옥 변호사는 ‘국제인권법을 통해 본 민족교육의 권리’에 대해 발표했다. 구량옥 변호사는 “민족교육의 권리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일본 식민화를 벗어나는 과정이다”라며, “일본은 과거 아시아에서 저지른 식민지 약탈 역사를 인정하고, 재일동포들이 훼손된 민족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도쿄 쥰신대학의 사노 미치오 교수와 조선학교와함께하는시민모임‘봄’의 최지웅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사노 미치오 교수는 “일본의 식민주의 극복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과 연대하여 일본의 시민사회가 맡아서 해야 할 과제들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웅 사무처장은 “재일동포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 문제는 역사적 측면과 인권적 측면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토론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미향 의원은 “UN을 비롯한 국제인권기구들은 오랫동안 조선학교 차별정책을 지적해 왔다”며, “재일조선학교를 지원하신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에 대한 혐오범죄 등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학교에 대한 정치적·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펀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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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위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토론회가 28일(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2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개최되었다.주제발표를 맡은 강유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지도자, 장애인체육 용품 및 차량 지원등 장애인체육 현황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제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위한 지자체 관심 및 지원 확대 등, 민간체육시설의 비용부담 완화 및 수익성 보장을 제언했다.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장애학생 및 장애노인 체육활동 지원, 중증·재가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포스트 코로나와 장애인체육으로 나누어 필요한 과제들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저조, 편의시설 이용 한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전문 인력 부족 등을 문제를 꼽았다.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재활체육, 체육행정에 대한 발전 방안으로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중심의 다목적 체육시설 확보, 주민센터 등과 연계한 정책적 지원 마련, 안정적인 재정적·인력적 토탈 장애인체육서비스 공급 필요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관심과 중계에 대한 비교를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비장애인의 인기종목과 장애인 특화 종목 이외에는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제언했다.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 비장애인들의 이용으로 인해 막상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를 들어, 시설 건립만으로 장애체육활성화에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정성윤 前 장애인역도 선수는 장애인 실업팀의 98개 중 81개의 지자체 위주 실업팀 운영만 되고 있고, 한정적인 운영 예산으로 활성화 및 확대가 어려운 상황임을 제언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위주의 실업팀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유관 기관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인권 문제 보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선 장애인 선수들이 우선이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정찬웅 경기도 체육과 체육지원팀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113억 원에서 156억 원으로 증액되었음을 알렸다.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부족,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부족,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는 법령 및 조례 적용 미흡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지원 사업 집행률 제고,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확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인원 증원 및 역할 확대, 장애인 전용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입법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생활 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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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어
-좋겠어- 한번 선택한 사랑이영원한 사랑되어 언제나 환희의 기쁨이었으면 좋겠어 변함없는 마음에진한 감동을 느낄 때기쁨이 두배였으면 좋겠어 세월은 흐르고 변하듯 우리 함께 살아 온 진실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한번 선택한 사랑을 향해죽는 날까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를 위하고 나를 위해그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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