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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이 주관하는 2023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첫 사업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강진문화원은 지난 14일, 다산 정약용선생의 삶과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과 교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배우기를 좋아하고 행동을 즐기며 가르침을 실천한 다산 선생’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전통전래놀이인 단심줄놀이와 달팽이, 팽이놀이를 체험했다. 

또한 ‘실사구시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병영 출신 가야금병창 명인 함동정월을 스토리텔링한 동정월수 및 천연향수 만들기,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카네이션 캘리 액자 만들기도 진행됐다. 

강진문화원은 2016년부터 ‘폼生폼士 강진향교’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향교·서원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진 향교 사업은 ‘다산 인(人-in)강진 향교’, ‘다 같이(多 가치)강진 향교’, ‘삼시세끼 힐링향교’로 구성되었으며, 유치원생부터 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진 향교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프로그램 문의는 강진문화원 전화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향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우리군의 대표 교육사업으로, 앞으로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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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6 1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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