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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물놀이시설 수질, 모두‘양호’ - 관내 34개소(대구 16개, 경북 18개) 점검 결과, 모두 기준 준수
  • 기사등록 2017-08-31 0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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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관할지역 내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 34개소에 대해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시·도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적용 시점(7월28일) 이후인 8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법 적용 이전인 6월~7월에는 사전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법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설치·신고된 수경시설 100개소 중 이용자가 많은 시설 및 최근 3년간 수질기준 초과 시설을 포함하는 34개소(대구 16개, 경북 18개)에 대해 수질기준 4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실 수질기준은 pH(5.8~8.6), 탁도(4NTU 이하), 대장균(200개체수/100mL 미만), 유리잔류염소(0.4~4.0mg/L)이며, 사전실태 점검시 일부 수경시설이 유리잔류염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으나, 적정 염소투입량 조절을 통하여 수질기준을 모두 만족 했다.
사전실태 조사에서 수질기준 미 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가동을 중지하고, 저류조 청소 및 용수교체, 적정 염소투입 등의 조치가 완료된 후 재가동하도록 유도했다.
수질기준 외에 수경시설의 관리기준도 법적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기준은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먹는물관리법 상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 소독시설 설치 또는 염소 소독제 투입, 주 1회 이상 저류조 청소, 이용자 주의사항과 수질검사결과 등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등이 있다.
이번에 점검한 수경시설의 소독방식은 염소제 직접 투입(63%), 오존 소독(26%), 자외선 소독(8%), 염소 소독기 사용(3%) 순 이였다.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도심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더 철저한 수질관리를 당부하였으며,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안전한 물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수경시설 관리에 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 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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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0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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