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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 조성사업,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기대감 높여

- 2018년말 까지 총 88억원 들여, 5만2798㎡ 규모 생태원 조성

태백시가 지난 5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일원에 첫 삽을 뜬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 조성사업이 자연친화적 스토리텔링 명소로의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은 태백시가 2018년말 까지 총 88억 원을 들여 5만2798㎡ 규모로 조성하는 생태·지리 학습 및 체험 여가 공간이다.
이는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한강의 발원지이자 생태·지리 자원의 보고인 검룡소를 풍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광자원화 해 명실 공히 중부내륙권 생태·지리 여행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지리생태원은 미니검룡소 미르가든 숲속길 스토리마당으로 구성되는 검룡 스토리존 친환경 주차장과 숲속 쉼터 힐링하우스(펜션) 특산물판매장으로 구성되는 웰컴존 도시이야기 문화가든 들꽃이야기원 다목적광장 트릴하우스 산촌마을문화체험원으로 구성되는 첫물 지리·산촌문화체험존의 3개 구역으로 추진된다.
특히, 첫물 지리·산촌문화체험존 내의 산촌마을문화체험원에는 과거 화전민의 삶을 엿 볼 수 있는 너와집 굴피집 그리고 싸리나무로 만든 담을 조성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디딜방아 외양간 등 과거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풍경 속에서 화전민들이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 해 볼 수 있다.
시는 검룡소의 생태·지리적 가치를 감안해 기존의 생태 관광지와는 차별화되도록 하기 위해 인위적인 재료는 가급적 지양하고, 최대한 자연친화적 재료들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태원 내 모든 전기시설은 전선지중화하고 바닥 또한 인공적인 요소는 배제해 자연적인 이미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시는 검룡소 첫물 지리생태원을 검룡전설 등 독특하고 풍부한 검룡소 만의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자연친화적 시설과 디자인 학습·체험·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자연·생태 환경의 보고 검룡소가 차별화된 중부내륙권 생태지리 여행의 시발점이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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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0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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