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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거리가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다. 강구면(면장 이덕규)에서는 최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피서철을 맞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강구면에서는 이달 초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고질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 곳씩 깨끗한 거리로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도한 곳은 연중 상습 불법투기로 인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던 강구면 오포 2리 고질지역을 대상으로 풀 뽑기, 땅속 쓰레기 파내기, 음식물쓰레기통 씻기 등 주변 환경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어 재활용 분리수거대, 음식물쓰레기 비닐봉투수거용 마대 걸이대를 설치했고 화분 10개를 비치해 꽃길을 만들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8월 한 달 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사례를 10여건이나 적발해 고발 조치하는 등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엄중한 처벌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의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오포2리 고질지역에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거의 사라지고 있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강구면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8월초 영덕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희원)와 거리 및 공중화장실 청소 용역계약을 체결해 거리청소 기동반을 운영했다.
공중화장실의 청결 유지를 위해서도 공중화장실 특별 청소팀을 운영하고 있어 강구면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의 환경관리 효과를,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기금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이덕규 강구면장은 “이 같은 노력이 하루아침에 주민의 의식을 변화시키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행정이 앞장서 노력한다면 서서히 주민의 환경의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을 통해 깨끗한 강구 거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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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4 0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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