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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차병원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해주고 김병국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참전용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차병원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아, 6.25 참전용사 4명에게 개개인의 건강상담을 통해 심장특화검진과 뇌졸중특화검진을 시행했다.
6.25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 육군 제25사단 사령부에 근무한 이 모 할아버지와, 연령미달 임에도 육군으로 차출되어 전쟁에 참전한 윤 모 할아버지께서는 심장특화검진을 선택하여 심장(관상동맥)CT, 동맥경화도검사, 심장질환관련 효소검사 등 30여종 검사를 받았다.
검진 후 이 모 할아버지께서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있었으나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그냥 살았는데 이번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병원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구미차병원 김병국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보훈대상 가정에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보훈청이 추천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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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6 0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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