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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역 옹벽 녹화‘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탈바꿈 - 문화와 생태 거리로 재생 노력 … 주민 호응 커
  • 기사등록 2017-07-06 0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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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3동(동장 이병호)은 상록수역 일대를 지역문화와 멋진 디자인이 가미된 생동감 넘치는 생태문화거리로 재생시킨다. 상록수역 주변은 상가와 주차장이 밀집해 있어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상록수역 옹벽 2개 구간 도로변 회색빛 콘크리트 옹벽에 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녹화사업은 낡고 오래된 상록수역 티형 옹벽 2개소(각 40㎡)를 녹화한 것으로, 친환경 조형 잔디, 담쟁이가 키 작은 관목 식재로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상록수역은 지역의 문화를 담고 있는 문학 작품명(소설 상록수)을 최초로 사용한 역명으로 이러한 점을 반영해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옹벽 상부에 본오3동 슬로건 조형물(늘 푸른 상록수마을)을 설치해 주변 미관을 크게 개선시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평소에 지나다니면서 높은 콘크리트 옹벽은 위압감만 주고 삭막했는데 푸른 거리와 더불어 자긍심이 생기는 조형물이 생겨 매우 좋다”고 말했다.
본오3동은 앞으로 옹벽 하단부에도 야생화, 여름꽃 등 초화류를 식재하여 자투리 땅을 이용한 미니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심미적 효과와 기존 녹지 조성지와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호 본오3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록수역 일대의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사계절 푸른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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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6 0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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