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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생 탄신 제143주년을 맞이해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는 ‘제27회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추모 다례재’를 지난 29일 결성면 성곡리 소재 만해사에서 거행했다.

 홍성군(소관: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주최 및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불교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혼무, 행장 소개, 축원, 헌화·헌향·헌다, 추모사, 법어, 만해시 낭송, 내빈헌화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한용운 선생은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출생, 호는 만해(萬海)이며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체포되어 3년형을 받았다.

 저서로『님의침묵』,『불교대전』 등을 남겼으며 광복 1년 전인 1944년에 입적하였다. 홍성군은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29일에 탄신 다례재를 지내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홍성군은 지난 2015년 인제, 속초, 고성, 서대문구, 성북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각 지자체의 만해 선사 선양사업 행사 참여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의 조성으로 한용운 선사의 업적과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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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1 12: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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