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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 15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어느 날,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노부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악가 그룹인 브리즈와 프리소울이 출연하여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맘마미아의 댄싱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평소에 친숙하게 들어온 곡 들을 지휘자(김형석)의 재밌는 해설과 함께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해제로 한 좌석 거리두기 없이 전석을 개방하여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고, 특히 퇴임을 앞둔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여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제 군수로 음악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퇴임하더라도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그동안 위축된 문화공연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칠곡=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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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4 1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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