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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167-1 자연적으로 조성된 생태숲의 기능을 갖춘곳,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과 식물들이 공존하며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김해시에서는 2016년 11월 원지일반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 환경 영향평가서를 만들었다.
산업단지 면적은 215.525㎡(약65,196평) 사업시행자는 (주)경성에스테크외 4개사 민간개발의 실수요자 개발방식이다.
시업시행자인 (주)경성에스테크외 4개사는 대부분 김해시 일원에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기업활동과 공장증설의 필요성으로 산업단지를 조성코자한다고 환경영향평가서의 사업의 배경 및 목적에 기록되어 있다.
김해시청 관계부서에 확인한 결과 5개 회사중에 1개 회사만 등록되어 있고 등록된 회사도 소규모 회사이고 4개 회사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2019년 2월말 현장을 살펴본 결과 자연적으로 숲이 조성되어 있고 생태숲 으로서도 그 가치성이 높은 곳으로 동행한 (사)한반도 환경운동 연합본부 임원은 판단 했다.
바로 옆에는 “이즈노벨리일반산업단지”가 있는데 미분양 상태이다.
현재 김해시에서 추진중인 산단을 살펴보면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사업이지만 신규로 부지 조성한 곳에는 입주한 기업들이 없음을 알수있다.
보이지 않는 특혜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흔적도 없는 시행업체들이 입주를 한 것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관할기관,
환경청, 경남도 환경청등과 협의한 것으로 법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알수 있지만 원지리 산167-1번지 산림을 문중땅이라 개발행위요청서가 왔다고 그것을 그대로 집행하여 현장을 살피지도 않고 개발협의를 했는가?
국가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온갖 정책을 쏟아 붓고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한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 그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데 거꾸로 지키고 가꾸어야할 자연산림 65,000평을 훼손한다? 이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판단된다.
(사)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전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환경 감시, 환경 보존등을 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지만 환경범죄를 자행한 자를 잡기에는 역부족임을 실감하게 한다.
지자체부터 지켜나가야할 환경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환경청 및 산림청 또한 현장을 잘 살피고 지자체의 환경훼손에 대하여 협의를 통하여 보존의 필요성에 역점을 두었더라면 개발시키겠다는 단어는 사라져 버리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역점을 두었을 것이다.
(사)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의 임원은 환경청, 산림청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하여 토지개발사업시행신고해지를 요청한 상태다.
그 결과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자연을 훼손하면 그 대가는 인간이 받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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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6 1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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