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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방문의 해 등 한국과 중국 간 관광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 정주 문화교류답사단이 안동을 방문해 연일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경북 안동과 중국 하남성 정주간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교류사업단 하남성지부가 주관해 안동 문화탐방에 나선 정주 문화교류답사단은 일반 신문기자, 어린이 신문기자, 인터넷 방송국 기자를 비롯해 유교협회 및 여행사 관계자 13명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5.27∼5.29)에 중국 유교관련 단체 참석협조를 위해 세계유교문화 중심지인 안동을 찾게 됐다.
한국문화교류사업단 김연희 대표는 “중국 하남성 정주의 귀곡자협회, 정주국학단체 회원 150명이 오는 5월 27일부터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참여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사전답사차원에서 안동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퇴계이황 선생의 도산서원을 비롯해 세계유산 하회 마을,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한국국학진흥원 및 민속박물관,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는 유교문화를 쉽게 알 수 있는 세계적 명소로 관광보다는 문화를 보고 느끼는 특별한 문화교류 상품으로 중국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21세기 인문가치포럼뿐만 아니라, 실경뮤지컬, 천연염색, 안동의 전통음식 등 독특한 문화를 살린 인문교류, 청소년인문캠프 등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안동이라며 이번 답사에 느낀 것을 중국 하남성에 알려 7월부터 다양하고 멋진 문화교류 상품을 만들어 중국인 관광객 발길을 잡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문가치포럼을 매개로 중국 하남성 정주와 특별한 문화교류가 시작되었으며, 내년부터는 한-중 청소년 포럼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3대문화권사업 완공시점에 대비한 향교, 서원 활용프로그램 등도 알려 안동을 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국 하남성 정주 문화교류답사단은 하남성 신문매체연맹, 하남성 뉴스 프로그램 PD, 하남성 교육그룹 총경리, 하남성 청소년 여행활동 관계자회, 하남성 청소년 교육발전중심, 하남성 임주시 공청단 관계자, 하남성 청소년방학프로그램 담당, 하남성 정주 청소년 축구 협회담당 등 문화교류를 위한 실무담당자들이 안동을 방문해 앞으로 하남성에 안동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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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7 0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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