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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우기 대비 비점오염물질 제거 - 7월까지 도심 및 상수원 주변 토사, 쓰레기 제거로 수질오염 예방
  • 기사등록 2018-06-01 1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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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우기에 대비해 오는 7월까지 도심지 및 상수원 주변 도로·배수로 등에 쌓인 토사, 쓰레기 등 비점오염물질 제거에 나선다.
시의 이번 조치는 장마철 강우 시 하천 등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녹조 발생 등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준설차량을 이용해 도심지역 내 우수관로와 배수로 등에 쌓인 토사를 준설하고, 노면 진공흡입차량을 이용해 포장도로 등 불투수층에 퇴적된 흙먼지 등을 일제 제거한다.
아울러 시는 이 기간 상수원보호구역,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사업도 병행 추진해 수질오염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시는 하천변 방치 쓰레기 수거를 위해 한강수계기금 1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천여만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해 하천변에 쌓인 폐비닐, 폐목재 등 160여 톤을 수거한 바 있다.
시는 신속한 작업 진행과 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관련 사업비를 읍면동에 재배정했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비점오염물질은 주로 비가 올 때 지표면 유출수와 함께 유출되는 만큼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적정 수거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로 및 도심지역 내 비점오염물질 사전 제거에 철저를 기해 하천·호소 내 녹조발생 억제와 하천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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