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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목포대양산단 감사청구 현지조사 실시 - 목포시, 감사원 감사 결과 통보에 따라 처리...역량 결집해 분양 매진
  • 기사등록 2016-02-19 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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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원에서 현지조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에 감사원으로부터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한 감사를 받았고, “뚜렷한 위법 부당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방자치단체만 위험을 부담하는 사업구조가 부적정하므로 재정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처분요구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시 목포시는 대양산단 주주사 실무자 회의 및 정기 이사회 개최를 통해 원가심사로 공사비 절감, 대출금 금리인하, 협력사 용지 분양 등 시 재정 부담을 덜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목포시의회 및 일부 시민단체에서 대양산단조성과 관련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 조성 과정의 위법 부당성 여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 감사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목포시에 상주하면서 주주사 SC키스톤 사업참여 및 인수합병 경위 등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와 대양산단 관계자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는 등 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감사관에게 시의회 최홍림 의원의 면담요청 의사를 전달했으나 현지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감사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최 의원의 요구에 따라 시 관계자가 감사원에서 담당감사관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원을 방문해 담당 감사관과 면담하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감사원 감사청구 결과가 통보 오면 이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며,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양산단 분양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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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9 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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