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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2개 사업 소요예산 1회 추경을 통해 확보 추진

-통행량 증대를 위한 이벤트, 홍보·마케팅과 경관 개선 사업 병행

-유관기관과 연계, 힐링가도 활성화 방안 지속 강구키로

강원도가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인제군 홍천국토관리사무소,미시령관통도로(주)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통행량 증대와 홍보에 필요한 사업을 확정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미시령 힐링가도 선포식을 통해 전국 최초의 자동차 올레길인 힐링가도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한 이후 구체적 사업추진을 위한 공식적인 행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힐링가도 통행량 증대를 위한 이벤트 홍보 마케팅 경관 개선 등 3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성격에 따라 도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한다.
힐링가도 홍보와 통행량 증대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도는 강원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6월 중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에서 운행 중인 전세버스 100대에 힐링가도 홍보 광고를 래핑 하여 7월부터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강원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힐링 가도를 경유하도록 하는 방안과 힐링가도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제군과 공동으로 관계 시·군 전세버스 운영 사업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동주 강원도 예산과장은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와 미시령터널 통행량 증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별 성과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사업규모와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시령 힐링가도는 국도 44호선 상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경계지점에서부터 국도 46호선을 거쳐 국가지원지방도 56호선 미시령 요금 소까지 이어지는 연장 120km 구간을 의미한다. 작년 6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이후 통행량이 급감한 기존 국도의 통행량 증대와 주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미시령 힐링가도 발전협의회에서 명명하 였다.
힐링가도의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협약에 의해 현재의 통행량(협약대비 약 26%)이 유지될 경우 협약기간이 만료되는 2036년까지 4,300억 원의 손실보전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시령 터널의 이용량 증대와 연계된다.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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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4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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