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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비상연락체계 유지
  • 기사등록 2016-01-29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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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청장 유제철)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다음달 2월 12일까지(19일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의 목적은 설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밀집한 공단,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감시는 특별단속, 순찰, 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하여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1단계는 연휴 전(1.25~2.5)에는 도금, 염색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설 명절로 인해 폐수가 일시에 다량 배출하는 도축장, 음․식료품 제조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기간(2.6~2.10)에는 주요 공단,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대구지방환경청 내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3단계는 연휴 이후(2.11~2.12)에는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의 협조를 받아서 환경관리 취약업소인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이 폐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현장을 찾아가 설 연휴기간에 환경오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저감노력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나 발견 시에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유선전화 128, 무선전화 지역번호+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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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9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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