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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제11회 국무회의 주재 - "국가근간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
  • 기사등록 2019-03-20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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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였다.
문대통령은 아세안 3국 순방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번 아세안 3국 순방에 대해 대통령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모두 국가발전의 핵심 전략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파트너"라고 강조한 뒤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아세안은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순방을 통해 "브루나이와는 인프라 수주 기반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했고, 말레이시아와는 한류와 할랄의 결합으로 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할랄 시장에 공동진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한-아세안과 한-메콩 국가 간 협력확대 중심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번 순방이 우리 기업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교역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부처에는 "순방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구체사업을 발굴하고, 실질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우리 경제가 올해 들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 하고 , 이어 "하지만 정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둔화로 제조업 경기 전반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외부 탓으로 돌릴 일이 아니며,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 하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에 분야별 대책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선박 수주의 회복이 고용의 빠른 회복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1월과 2월 자동차 산업의 수출에도 불구하고 부품 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보급을 더욱 속도 있게 추진할 것, 지난 연말 발표한 자동차 부품 산업 대책에 신속하게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제조업의 혁신과 함께 신산업의 육성에도 속도를 내며,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의 발전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대 기자, 안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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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0 1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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