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용 ( nakyong2@hanmail.net )
전남드래곤즈가 아이들이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겠다는 염원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전남은 지난 1일 리틀드래곤즈 선수들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을 초대해 축구교실과 사인회, 포토타임 등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축구클리닉에는 미키치와 발디비아, 아스나위, 유헤이, 플라나 등 외인 선수들을 비롯해 김건오와 노건우, 추상훈(이상 공격수), 이후권과 정호진(이상 미드필더), 유지하와 이규혁, 최희원, 홍석현(이상 수비수), 안준수와 최봉진(이상 골키퍼) 등 주축 선수 16명이 총동원돼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앞서 전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리틀드래곤즈 회원 모집을 재개했는데 회원 모집 하루 만에 모든 프로그램 인원이 꽉 차는 등 큰 관심을 끌었고 전남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 연령별로 구분된 리틀드래곤즈 선수들과 함께했다.
리틀드래곤즈 축구클리닉에 함께한 주장 이후권은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어린이 시절이 생각난다. 리틀드래곤즈 어린이 선수들이 축구선수로 잘 자라나서 전남 드래곤즈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하면 좋겠다”라며 어린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전 광양 송죽구장에서 열리는 2023 리틀드래곤즈 축구교실은 축구 프로그램 외에도 홈경기 에스코트 체험과 관람, 축구 클리닉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