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용 ( nakyong2@hanmail.net )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2일 경기도민 누구나 더 나은, 더 고른, 더 많은 문화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예술즐겨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예술단(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팝스앙상블)의 우수 레퍼토리가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요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지난6월 30일 가평 ‘음악역1939’에서 열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올 한해 고양, 남양주, 파주, 포천 등 각 지역공연장에서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며 경기남북부 주요 거점 지역에서 경기도예술단과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도 개최된다.
경기아트센터의 소재지인 수원에서 주로 공연했던 경기도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 작품들을 경기북부를 비롯한 경기도 전역의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특히 ‘예술즐겨찾기’는 지역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배려계층에게 무료관람기회와 더불어 공연장까지 올 수 있는 이동 차량을 제공하는 등 공연장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지역 공연장 활성화 및 지역 도민의 문화수혜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기회 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경기아트센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