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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방문해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16-04-08 10:13:41
  • 기사수정 2016-04-08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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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뉴욕 연준총재와의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뉴욕 진출 금융회사와 해외진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5(화)~6일(수) 중 뉴욕을 방문했다고 금융위원회가 전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윌리엄 더들리(William C. Dudley) 뉴욕 연준총재와의 면담에서 글로벌 경제·금융동향, 통화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부위원장이 경제적으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물은 데 대해,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중국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은 인정하지만, 중국 당국이 문제를 인지하고 가용 정책수단이 아직 남아있어 단기적으로 큰 위험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히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윌리엄 더들리 총재가 가계 부채를 한국경제의 잠재적 위기요인으로 지적한 데 대해, 정은보 부위원장은 한국의 가계부채는 관리가능한 수준이지만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적극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정 부위원장은 최근 영국·중국 중앙은행들의 가상화폐의 직접 발행 의지 등을 언급하며, 이와 관련하여 미국은 준비하고 있는 바가 없는지 질의했고,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아직 현금거래의 비중이 높은 미국의 경우 가상화폐의 언급이 시기상조이며, 다만 사이버 보안, 지급결제의 편의성 제고 및 블록체인 개발에 정책 추진의지가 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핀테크 육성은 한국 금융정책에 있어 주요 화두임을 알리며,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S&P 국가신용등급 평가위원회 의장과 최근 한국의 경제동향과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부위원장이 지난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어 아시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한 것에 대해, 존 체임버스 의장은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과 한국인들의 창조성을 나타낸다고 하며, 한국 경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미국 금리 인상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외환보유고와 양호한 대외 포지션, 변동환율제 운영 등으로 인해 한국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존 체임버스 의장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에 대한 설명 요청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금융위는 국책은행, 보증기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기청 등의 직접 지원을 포함하면 중소기업 지원 측면에서 한국은 선두권에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뉴욕 진출 국내 금융회사와 이코노미스트들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욕 진출 금융회사와는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유수 금융회사 이코노미스트들과 중국시장 동향, 미국 경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출장을 통해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주요 인사들에게 현재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 등을 소개하여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었고,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들이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진출중에 있는 미국 주재 금융회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과 현지화 전략 모색했다고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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