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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1층 로비 문화공간 변신 - 오는 29일까지 한지공예품 전시회 개최
  • 기사등록 2016-01-26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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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1층 로비와 홍보관에서 생활용품 한지를 이용해 만든 한지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군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4년 10월부터 군청 1층 공간을 활용해 매월 기획전, 초대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문화 소통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시회를 개최한 박은경(48세, 주부, 왜관읍)씨는 “작업실 없이 좁은 집에서 취미삼아 시작한 작품으로 처음 전시회를 개최했다” 며 “우리의 문화를 만나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 홍보관이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며 “군민 만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리 고유의 한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질긴 반면, 질감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한지는 닥지, 창호지, 문종이, 닥종이, 조선(朝鮮)종이 등의 명칭으로 불린다.

조상들은 이런 한지와 색지 등을 이용해 생활용품으로 사용했고, 조선시대의 한지공예 유물은 현재까지도 전해진다.

이렇듯 백번은 손이가야 만들어진다고 해서 백지(白紙)라고도 불렸던 한지는 다시 백번의 손을 거쳐 공예로 탄생된다.

이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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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6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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