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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설악로에서 성업중에 있는 제일레미콘공장에서 흘려보내는 레미콘 슬러지를 인근 도로 옆 소하천수로에 시멘트 슬러지가 침전되어 있으며, 폭우라도 내리면 인근 홍천강으로 흘러 하류도시민들의 식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보자 홍천군에 거주하는 자연보호 중앙연맹 협의회장 남모씨의 말에 따르면 이 업체는 수년전에도 지적을 했던 경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습적으로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군에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 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한편 공장담당 관계자는 바로 옆 국유림 산림에서 우기시 빗물이 이곳으로 유입되어 흘러가 어쩔 수 없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어 환경의식이 전혀 없는 업체라는 것이며, 관계자는 주민들의 우려와 불편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군의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환경오염 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천군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시료를 체취해 강원환경보건원에 의례하여 환경오염 물질이 발견되면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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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5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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