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충주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5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긴급상황 및 범죄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면 등에 설치되며, 비상 상황(범죄 발생 및 사고)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에 자동 연결돼 접수자에게 음성 소통 및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대상 174개소 중 기존 운영 중인 22개소의 경찰서 연계형 비상벨은 현행 유지하고, 올해 5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까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94개소에 대해서도 경찰서 연계형 비상벨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연 수질관리팀장은 “비상벨 설치로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영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5-18 20:04:5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  기사 이미지 한영 정상회담 결과 -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