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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한다 - - 거문도 전지역 확대 등 휴식·체험 구간 운영으로 갯바위 자연성 회복 -
  • 기사등록 2023-03-10 09:24:35
  • 기사수정 2023-03-10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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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한다

- 거문도 전지역 확대 등 휴식·체험 구간 운영으로 갯바위 자연성 회복 -




□ 환경부 산

하 국-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3월 15일부터 거문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관련 제도를 통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자연성 회복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을 출입통제하여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로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 수산동물을 포획‧채취하는 유어장을 설치하여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

□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도부터 생태‧경관의 훼손이 심각한 거문도 서도에 대해 1년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오염도는 감소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 (시행효과) 오염도 37% 감소, 생물건강성 58% 증가, 불법행위 66% 감소 등 

 ○ 이어 지난해 10월에 지역주민, 낚시어선 단체가 참여한 이해관계자 협의체에서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휴식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민, 낚시단체 등과 함께 갯바위 오염원을 제거했다.

□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오염‧훼손이 심한 섬 3곳을 대상으로 생태휴식제를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 이번에 생태휴식제가 확대 시행*되는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2곳(모개도, 연대도)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1곳(여서도)이다. * (시행시기) 3월 다도해해상 여서도(완도) / 4월~5월 한려해상 모개도(사천), 연대도(통영) 

 ○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생태휴식제가 시행되는 섬 지역은 오염도 등에 따라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을 나누어 운영된다.

  ○ 휴식구간은 주민, 낚시단체와 함께 갯바위 및 바닷속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체험구간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거문도와 여서도의 경우 지역 어촌계에서 체험구간에 유어장*을 설치하여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한다.

 * 낚시 등으로 수산동물을 포획‧채취할 수 있는 관광용 어장 

 ○ 갯바위 생태휴식제 시행일, 범위 등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3월 10일 공고될 예정이다.

 

□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가 더욱 보전되고 건전한 이용문화가 한층 더 성숙되길 바란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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