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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화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화훼 구근 선별 및 정식 시스템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화훼구근 선별기와 정식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인력이 많이 투입되고 단순 반복되는 구근 선별 및 정식작업을 편리하게 하여 노동력 및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화훼구근 선별기’는 기존 농산물 선별기를 보완한 것으로 구근을 선별기에 공급하면 회전형 솔로 구근과 흙을 분리한 뒤 크기별로 구근을 선별하는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시간당 1만 8천 개의 구근을 선별할 수 있어 기존 인력에 비해 노동력이 65% 적게 든다.

상주시 화훼재배는 주로 토양에 구근을 정식하는 토양재배였으나, 이번 사업의 경우 ‘화훼구근 정식기’를 이용하여 구근을 재배상자에 정식하는 상자재배로 진행된다. 

이러한 정식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상자 공급, 상토 담기, 물 주기, 정식, 흙 덮기, 물 주기 작업을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당 120상자를 정식 할 수 있어 노동력이 약 37% 감소된다.

김정수 기술보급과장은 “화훼구근 선별 및 정식시스템은 노동집약적이던 기존 작업에서 벗어나 작업효율성 및 정밀도를 높여 화훼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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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7 1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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