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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이상일 용인시장을 만나‘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조기 착공’ 및 ‘남사진위IC(서울방향)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사업은 화성 동탄2지구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의 경계인 화성시 장지동에서 용인시 남사 구간까지 총연장 6.8km을 구간별로 2차선을 4차로로 확장하거나 2차선 도로를 신설 개량(4차로 확장: 1.7km, 2차로 신설: 3.4km, 2차로 개량: 1.7km)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였으며, 현재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 중에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국지도 82호선 화성 동탄2지구 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의 경계인 장지 교차로에서 병목현상으로 인해 오산시까지 상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 확장으로 오산시와 용인시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시는 또한 남사 진위 IC 서울방향 신설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오산IC와 안성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올해 6월 3일 개통돼 지방도 23호선으로 진출하거나 지방도 23호선에서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것은 가능하나, 서울방향으로의 진·출입이 불가능해 여전히 오산IC를 이용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주변 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양 시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양방향 소통 시, 국지도 23호선을 통해주변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의 편의성 증대,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오산 IC의 통행량 감소로 오산시 동부대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시는 경기 남부 인근 지자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인근 도로 상황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발생하는 교통난을 시민들이 감수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함께 정부에 건의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난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합심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교통난에 힘들어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만나 국지도82호선 확장 및 남사진위 IC 서울 방향 개통 등 교통 현안 해결에 대해 건의한 바 있다.

최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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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3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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