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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읍은 지난달 28일 늑현리에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인 ‘자연과 함께 어울림 정원’을 개장하고 마을정원의 운영 관리를 위해 초월읍새마을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 구정서 초월읍장과 협약을 통해 사후관리를 맡게 될 마을공동체인 초월읍새마을회 지도자협의회장과 부녀회장, 초월읍 지역단체장, 늑현리 이장, 새마을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마을정원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과 기념 식수 식목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결한 초월읍과 초월읍새마을회 간의 협약은 마을정원 조성 및 사후관리의 상호지원 협력을 위해 2025년까지 3년간 마을정원의 운영, 관리, 활용 등에 대한 협약기관별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의 개장과 협약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 공간을 제공하고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참여와 소통’의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 대표인 이병창 초월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원의 효과와 가치를 공유하고 특색있는 마을정원 운영 관리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정원을 매개체로 가족과 이웃 간 소통하고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늑현리 193 1천200㎡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꿈으로써 마을 환경의 개선과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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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3 1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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