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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역보고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이천·여주시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이천시 읍면동 기관단체장,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천시와 여주시가 공동 용역한 이번「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은 수도권 내 GTX 소외지역 해소 및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광역 및 간선급행철도 이용편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지역에 GTX 도입이 반드시 필요한 바, 이를 위한 기술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면 GTX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3가지 대안이 도출된다. 대안1은 GTX-A를 수광선과 경강선에 연결시키는 방안, 대안2는 GTX-D를 연장시켜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대안3은 GTX-D를 GTX-A 와 수광선,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이다. 위 3가지 대안 중 대안1이 경제성분석 결과 값이(B/C) 1.19로 나머지(0.92, 1.14) 대안보다 높은 경제성을 나타내는 걸로 분석되었으며, 시기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최적 대안으로 선정되었다.
대안1 노선(GTX-A 와 수광선연결)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향후 GTX-A 노선이 운행하는 중에 연결공사가 가능하도록 접속부를 설치해 놓아야하는데, 접속부를 설치하는 일은 철도건설 사업에서 매우 일반적인 사업으로(KTX 부전역 접속부, GTX-A와 수서~동탄 접속부 등) 향후 연장이 가능한 노선들은 대부분 설치되어있다.
금일 보고회에서 용역결과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최종보고를 통해“GTX-A와 수서-광주선 직결 연결 시 서울 주요 도심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광주, 이천, 여주, 원주시에 약 100만호의 주택건설이 가능할 것”임을 밝혔다. 나아가“GTX-A와 GTX-C를 남북철도 경의선, 경원선에 연결 하여 목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이 가능하다”며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GTX-A와 수광선 연결 사업이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에 집중된 생활문화 인프라의 블균형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경강선 GTX는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약드린다”며 본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적극 호소하였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한편, GTX유치를 위해 광주․이천․여주․원주시에서는 2020년부터 GTX 노선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 GTX-A와 수광선 연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나아가 범시민 서명운동 및 국민청원 등을 전개하여 국민들에게 GTX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유치는 경기 동남부 지역과 서울 주요도심을 30분대로 연결하여 수도권대도시와 4개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교육, 의료, 문화, 경제 등 광역인프라 공유를 통해 4개시 시민의 이동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GTX-A~수광선~경강선~중부내륙선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통해 국토 남북을 2시간대로 단축하여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철도 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흠 기자 / 유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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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1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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