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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자)가 주관한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이 지난달 31일 왜관로타리·왜관가온로타리 클럽이 마지막 30차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2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년 365일 끊임없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자 지난 4월부터 전개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관내 30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단체와 시기를 분산해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칠곡군청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 △칠곡문화원 △칠곡군여성대학연합회 △칠곡군모범운전자회 △칠곡군녹색어머니연합회 △칠곡군의용소방연합대 △농협칠곡군지회 △칠곡군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칠곡경찰서 △칠곡군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칠곡군자율방법연합대 △여성기업인협의회 칠곡군지회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 했다.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경제인단체, 사회단체, 학교 등의 다양한 단체가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참가한 것은 경북에서는 칠곡군이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
릴레이에 참여한 단체는 특성과 역량에 따라 소외계층 후원 물품 전달, 환경정화, 농촌일손 돕기, 산불방지, 집수리, 방역, 벽화그리기, 등굣길 안전지도, 원예치료교육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릴레이 운동 마지막 주자로 참여한 왜관로타리·왜관가온로타리 클럽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인한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위드 코로나시대 함께 준비합시다”라는 주제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명자 자원봉사센터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단체와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해 그 훈훈함이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인 봉사가 일상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전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2만8천여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해 이웃을 위해 재능과 끼를 나누고 있다”며“살맛나는 칠곡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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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5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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