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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의 어려움은 지역상권에도 직격탄을 안겨줘 아직까지도 많은 상인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상권을 살려야겠다는 열정을 갖고 최근 상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 지난 8월24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각 시,군 회장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연계해 상주에서는 지난 6월25일 법률전문가인 우병학(61)씨가 회장을 맡아 경상북도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김대현변호사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너구리 식당>과 <청산교역>을 운영하고 있는 우병학 회장으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보호 지원, 일자리 창출에 전력 구상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 상주시소상공인연합회 설립 배경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경제단체다. 상주시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발족 되지 않아 그동안 선의의 피해를 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상주지역 6,800여명의 소상공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 창궐로 절망에 빠진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 실현과 권익을 대변하고자 한다. 나아가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상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어떤 일을 추진할 것인지?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성장 촉진, 글로벌화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독립적인 공간(회관) 건립이 필요하다.  각종 회의와 강의, 교육 지원을 위해서다. 향후 추진할 주요 업무로는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 ▲세무회계 및 법률 서비스 지원 ▲전시회, 세미나 개최 ▲구매 및 판매 지원 ▲상호간 협력사업 등 다양하다.
특히, ▲소상공인 법률 ▲노무서비스 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조직화 지원 ▲온라인 교육 등 정보화 지원 ▲소상공인 관련 정부정책 현안 이슈 등에 관한 온라인 정보제공시스템 개발 ▲소상공인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콘텐츠 개발 제공에도 역점을 두고자 한다.

◆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
상주에는 6,800여명의 소상공인이 사업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주시지부 등 100여개의 업종 1000여명이 상주시 소상공인 연합회 밴드에 가입해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향후 모든 소상공인들이 밴드에 가입 할 것으로 예상한다.


◆ 최근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경북경제진흥원, (사)희망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오 8월18일 상주교도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용자 및 가족에 대한 지원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8.15 광복절을 맞아 상주교도소에 특식 빵 600개를 전달(시가 150만원 상당)했다. 이날 전달한 빵은 상주시소상공인 밴드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상주-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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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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