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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3일 화재로 큰 시름에 빠진 영덕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날 백선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희진 영덕군수를 만나 영덕 전통시장 피해 상황과 복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오도창 영양군수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백선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번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북도내 시장 군수님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로 영덕전통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전통시장은 지난 4일 화재가 발생, 점포 79개 동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상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칠곡=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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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1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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