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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내년 5월까지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 방역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 백신 접종 등
  • 기사등록 2017-10-12 04: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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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선제적 방역대책으로 가축질병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郡)은 이 기간 동안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실장으로 하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방역대책 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순환 근무하면서 평일(9~21시)과 주말 및 공휴일(9~18시)에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상황실에는 종합상황반과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등 4개 반이 편성되고 군청 내 부서별로는 안전건설과는 재난대책 총괄 자치행정과는 홍보 보건소는 인체감염 예방 클린환경과는 매몰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해 방역을 지원한다.종합상황반은 위기관리 경보 전파 방역대책본부 가동 및 종합대책 수립·시행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방역대책반은 거점소독·통제초소 운영과 축산농가 등 방역 추진상황 점검 등을 맡는다.
유통수급반은 축산물 수급대책 수립과 소규모 가금류 수매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운동 등을 추진하게 되고 행정지원반은 예산지원 및 유관기관 협조와 군·경 등 방역인력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AI에 대비해 전업규모 농가 및 취약농가에 대해 전담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취약 가금류 일제검사 및 야생조류 집중 예찰과 입식 전 신고제를 추진한다.
구제역에 대해서는 소·염소·사슴 등에 대해 지난달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한 군이 이달부터는 보강(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접종 1개월 후 항체 형성수준 확인검사를 실시하며, 백신접종이나 소독 등 상시 방역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 상시 방역관리 강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AI나 구제역이 발생하면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해 즉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도 강화한다.
군은 현재 방역차량 1대와 차단방역용 소독기 27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동방역용 소독약품 620㎏을 비축하고 있다.
박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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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2 04: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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