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현장부근을 둘러보면 현재 3개의 건설사가 한창 공사 중인데 주변의 길거리는 온통 먼지투성이다.

하루에 수백 대의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는 어느 한곳도 살수하는 차량은 보이지 않아 취재진이 찾아가 살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고려개발과 한화에서는 시정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살수가 이루어졌으나, 진흥개발은 날씨가 추워서 살수가 어렵다는 변명만을 늘어놓을 뿐이고 오히려 도로 옆에 떨어진 토사를 치운다는 명목으로 롤러 차량으로 도로 귀퉁이를 취우는 과정이 현장사무실 앞이라 이를 알려주러 갔으나 현장관리자는 자리에 없었고 현장관계자는 분은 귀찮다는 식으로 일관하며 현장소장의 연락처를 알려주는 등 회피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환경부에서 건조한 겨울철의 비산먼지에 더욱 신경을 쓰는 시기에 공사현장의 이러한 행동은 바르지 못한 것 같다. 하루에도 수백 대가 지나는 덤프트럭의 난폭운행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비산먼지 억제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한화-고려개발-진흥기업 3사가 공사를 함에 있어서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며 도로에 비산먼지를 억제할 수 있는 시책을 필요하고, 세륜기 설치를 하였으나 형식에 그치지 않은 환경적인 공사장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한수원이나 도로교통에서도 시공사 스스로가 잘하리라는 믿음보다 국민의 건강, 보다 더 나은 환경 친화적인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하여 친환경적인 그린현장이 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상원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1-29 13:20: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