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광철)에서는 지난 18일 서정동 7개 단체와 직원 포함 30여명이 오전 8시부터 관내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 실시 가구는 뇌병변 4급 장애를 앓고 있는 58세의 자녀와 치매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함께 거주 중인 2인 가구로 자녀가 수집한 고물 및 쓰레기 등을 집 안에 쌓아 놓은 상태로 생활하고 있어 주거 내부 환경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개 단체와 협력하여 주거 환경 내 쌓여있는 고물 등의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작업을 18일 실시했으며, 이후 20일에는 (주)에스티환경에서 방역 및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23일에는 (주)한국알박에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한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황광철 서정동장은 “이번 대청소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대상자가 좀 더 청결하고 나은 환경에서 거주하여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