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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야생멧돼지 ASF 확산 우려 현실 편집국 2021-12-01 15:34:00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춘천에서 4일만에 다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하면서 방역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사북면 지암리에서 산책중이던 주민이 신고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에서 ASF가 검출되었으며, 그중 한 마리는 폐사한지 30여일 지난 것으로 사북면 전역이 오염된 것이 아닌지 방역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전 사북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3월 8일 지암리로 8개월여 만에 재발생됐다.
이번 지암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춘천시 양돈농가 8호 모두 방역대농가(10Km이내)로 지정됐다.
방역대 농가는 주 1회 정밀검사를 실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판정을 받으면 돼지 출하 및 분변 이동은 가능하다.
현재 시정부는 광역방제기, 방역 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와 유휴지, 양돈농가 입구 및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농장 입구에 농장초소를 모두 운영중이며, 출입 차량 소독, 소독필증 확인, 운전석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한편 시정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춘천 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총 181건이다.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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