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지사는 특히 저수율이 저조한 주요저수지인 옥성저수지(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와 창림저수지(구미시 해평면 창림리)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양수저류를 시행하고 있다.
옥성저수지는 저수율 80%를 목표로 구미보의 풍부한 용수를 농소양수장(600mm×1대)를 가동하여 약 7km의 용수로를 거쳐 양수저류(45,000톤/일)하여 저수율 80%를 목표로 하고, 창림저수지도 저수율 80%를 목표로 칠곡보의 풍부한 용수를 해동1양수장(600mm×1대)와 해동2양수장(600mm×1대) 가동하여 약 12km의 용수로를 거쳐 양수저류(26,000톤/일) 하는 등 2016년 가뭄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저수율이 낮은 오로저수지(구미시 장천면오로리)도 암반관정을 가동하여 담수(200톤/일)를 하고 있다.
이승호 구미김천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용수절약, 논물가두기 등 홍보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지사 관내 저수율이 낮은 일부 소류에 대해서도 양수저류 등 농업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여 선제적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이정수 기자 jsl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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