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지구는 하류부가 농경지, 중류부가 주거 밀집지역으로 지난 2018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50㏊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하천 정비가 되지 않아 통수단면이 부족해 계획빈도(50년) 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며, 하천의 곡선 구간에 낙차공 및 보가 밀집해 수위 상승에 의한 월류로 인가 및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
군은 침수 위험지구 '나' 등급, 지정 면적은 23만 1400㎥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 및 중앙전문가 검토를 완료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해 주민 의견 청취 등 행정예고를 추진해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농경지 및 주택 등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복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