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주최하고(사)대한카누연맹과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중·고·대·일반부 남·여 90개팀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3개 종목(200M, 500M, 1,000M)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겨 뤘다.
부여군청 카누팀은 김효빈 선수가 K-1(200M) 부문 동메달, 강신우, 장민혁, 김효빈, 정다흰 선수가 K-4(200M) 동메달, 김진아 선수는 4인 단체 K-4(200M, 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하린 선수가 K-1(500M), K-4(200M, 500M) 부문에서 금메달, 최란, 황현아 선수는 K-2(500M) K-4(200M, 5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3관왕을 차지했다.
부여군 카누선수단 박규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