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JC는 지난 3월과 4월 헌혈나눔행사와 사랑나눔바구니를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을 돌아보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생필품박스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생필품박스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조리가 쉬운 간편식 위주의 햇반, 곰탕, 라면, 참지캔, 카레 등 간편식세트와 마스크로 구성되었으며, 사북JC 회원들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 회원들이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이 5개월째를 접어들면서 인근지역의 상권 또한 침체되어 지역주민들의 좌절감은 커지고 있으며, 아울러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축소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사북JC 회원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신동연 사북JC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지역의 청년들과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