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토크 투어는 2019년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와 2020년 군정 계획을 설명하고, 군민 애로사항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서는 총 13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고, 건의사항은 즉시 현장 점검 및 5일 이내에 추진 사항을 건의자에게 통보하는 등 적극·소통 행정을 펼쳤다.
또한 조치계획 및 결과제출과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무엇보다 군민 생활에 밀접한 건의사항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토크 투어 기간 중 신우철 완도군수는 김, 미역, 다시마, 매생이 등 겨울철 완도군의 주 소득원인 해조류 양식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고수온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해조류 양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법과 대책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정책토크 중 완도읍민들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 모두가 해양치유산업과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군의 신년 화두처럼 웅비도약(雄飛跳躍)할 수 있길 바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0년 군정 주요 정책보고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 선 만큼 2020년은 2019년 성과를 바탕으로 군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