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공예찰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투입하여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금강송군락지, 주요 소나무림 보호지역, 인접 시ㆍ군 경계지역을 집중 예찰했다.
항공예찰시 취득한 고사목의 좌표를 중심으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투입하여 시료채취, 검경 등 정밀 지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봉화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금강송면 경계지역의 정밀예찰, 소나무류 이동단속 강화 등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울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소나무인 금강송이 자생하는 지역으로서, 현재까지 단 한건의 소나무재선충병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고 앞으로도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