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어르신들의 병의원 진료와 활발한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12일부터 관내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배부 한다.
군에서 발급받은 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는 내달 1일 (주)서천여객 소속의 농어촌버스 첫차부터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충남도내 시내 . 농어촌버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횟수 제한은 없다.
서천군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는 그동안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전통시장 방문할 때 농어촌버스를이용 했던 어르신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농어촌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버스무료이용 교통카드 발급대상은 올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며 2020년도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양복식 기자